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가 12일 갤럭시 버즈 보청기 기능의 FDA 허가를 받았다.
- 미국서 만 18세 이상 경도·중등도 난청용 OTC 보청기로 쓸 수 있게 됐다.
- 5분 청력 검사 뒤 개인별 청력 보조와 소음 저감 기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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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청력검사 후 맞춤형 소리 증폭…소음 제거·빔포밍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가 미국에서 보청기로 활용된다. 별도의 처방이나 병원 방문 없이 청력 검사부터 개인별 청력 보조까지 이어지는 기능을 제공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의 '보청기(Hearing Aid)'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호환되는 갤럭시 버즈를 만 18세 이상 경도·중등도 난청 사용자를 위한 일반의약품(OTC)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설정의 갤럭시 버즈 메뉴에서 약 5분간 '청력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로 등록된 이 기능은 양쪽 귀를 각각 검사한 뒤 청력도를 생성하고 난청 정도를 정상·경도·중등도·고도·심도로 구분한다.
보청기 기능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잘 듣지 못하는 고주파나 작은 목소리, 먼 거리의 목소리 등을 개인별 청력 특성에 맞춰 증폭한다. 소음 제거와 빔포밍 기술을 통해 주변 소음을 줄이고 앞쪽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호주 국립음향연구소(NAL), 삼성서울병원과 기술 개발을 진행했으며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등에서 임상 검증을 거쳤다. 갤럭시 버즈에는 처방형 보청기 피팅에 활용되는 국제 임상 표준 공식 'NAL-NL2'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FDA 허가를 통해 청력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청력 테스트와 보청기 기능을 갤럭시 버즈에 직접 통합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