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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 260p폭락…중국발 악재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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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 시장, 기록적 낙폭 연출 '패닉'

- 중국 GDP 성장률 7.7%…둔화 흐름 지속
- 4월 뉴욕 제조업지수, 시장 전망치 하회
- 씨티그룹, 기대 이상 실적에 '상승'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실망감으로 2%대의 하락을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260포인트 이상 급격히 출렁였다.

중국의 성장둔화 조짐이 시장심리를 짓누른 데다가 미국의 지표들 역시 기대에 못 미쳤다. 원자재 시장이 기록적인 낙폭을 연출하는 패닉에 빠지면서 증시 역시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79%, 265.79포인트의 급락을 보이며 1만 4599.27선까지 떨어졌다. S&P500지수도 2.30%, 36.47포인트 내리며 1552.38로 내려앉았고 나스닥지수는 2.38%까지 낙폭을 확대, 3216.49에 장을 마쳤다.

'공포지수'격인 CBOE변동성지수는 16선까지 폭등, 지난 3월 4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시장의 가장 큰 악재는 중국의 성장률 지표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성장률은 1.6% 였다. 이는 당초 8.0%로 성장률이 소폭 강화될 것을 기대한 전문가 전망이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7.9%를 밑도는 수준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유동성 증가 및 수출 성장세가 경기 회복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는 데서 이번 결과는 예상외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는 7분기 연속 둔화 흐름을 멈추고 기대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1분기까지 그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 우세했던 것.

하지만 중국이 이같은 성장률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뉴욕 시장은 전반적으로 흔들리며 우려감을 쏟아냈다.

특히 원자재 시장은 중국의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빠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견지했다.

그 중에서도 금 값은 무려 33년여래 최대 낙폭인 9.3% 떨어지며 온스당 1361.10달러까지 추락했다. 하락률 기준으로도 30년 2개월래 최대 비율이었다.

린그룹 퓨처스 브로커리지의 이라 엡스테인 분석가는 "금 시장이 금일 급락의 바다를 이뤘다"며 "거래량도 최대 수준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유가도 3% 가깝게 떨어지며 배럴당 88달러대까지 주저 앉았다.

관련주들은 S&P 섹터들 중 단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부진한 흐름에 동참하며 투심을 꽁꽁 얼려버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3.05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인 7.00을 하회하는 것은 물론 직전월의 9.24보다도 크게 부진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확장과 위축을 가늠케 하는 기준 지수 '0'을 넘으면서 확장세를 유지하는 것에 만족했다.

또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4월 주택시장지수가 42로 전월의 44보다 하락, 6개월래 가장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재료값 상승과 공급체인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회복 흐름에 부담을 가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주택시장지수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로 확장과 위축의 경기 기준인 50선을 계속 하회 중이다.

종목 가운데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이 1% 미만의 상승을 기록하며 보기 드문 상승세를 연출했다. 씨티그룹은 1분기 동안 순이익이 38억 1000만 달러, 주당 1.2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에는 29억 3000만 달러, 주당 95센트의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1.29달러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17달러를 상회했으며 영업수익도 전년동기의 194억 달러보다 개선된 20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금주에도 어닝 시즌이 이어지면서 골드만삭스, 인텔,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GE 등이 잇따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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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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