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BOJ 물가전망 놓고 이콘, 시장 이견… 26일 회의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로다 웃는 얼굴 볼 것"… '자신감' 캐릭터

[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은행(BOJ)의 2% 물가달성 목표 가능성을 두고 경제학자와 시장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26일 통화정책회의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구로다 하루히코 BOJ총재가 공언한 2년 내 2% 물가달성 목표가 어렵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의 100엔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듯 해 목표달성 성공 쪽에 베팅하는 모습.

23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처럼 전망이 엇갈리다 보니 오는 금요일 BOJ 정책회의 후 발표될 반기보고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구로다 총재가 언급했듯이 현재로서는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들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의 조사에서 10 명의 이코노미스트들 전원도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완화 조치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보다는 반기보고서에 BOJ가 물가 목표를 어떻게 명시하는지가 관건.

투자자들은 이 보고서에서 “2년 내 2%”라는 문구를 명시할 경우 디플레이션 타개에 대한 구로다 총재의 의지가 확실히 전달되면서 시장에는 호재가 되고 엔화 약세는 가속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아그리콜 외환담당이사 사이토 유지는 “(2%라는 구체적인) 숫자가 포함될지 여부에 따라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면서 “숫자가 명시되지 않으면 물가 목표에 대해 BOJ가 자신 없어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이는 엔 매수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소식통에 의하면 BOJ는 2015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2014년 말인 2015년 3월까지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약 2%에 도달한 뒤 회계연도 2015년에도 마찬가지 물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쪽으로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 전망표에 이 목표치를 담지 않은 채 2% 물가 달성할 것이란 점에 대한 레퍼런스(참조 표시)를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폴(poll)에 참여한 경제전문가들의 컨센서스는 BOJ가 2014년 4월부터 시작되는 내년 회계연도의 CPI 전망 평균치는 1월 보고서에서 제시했던 0.9%에서 1.5%로 상향 조정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란 쪽이다. 2% 목표치에는 여전히 미달하는 수준일 것이란 얘기다.

이들 경제전문가들의 자체 전망치는 더 보수적이다. 이들은 2014 회계연도 일본 CPI 상승률이 0.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이러한 전망치는 내년 4월부터 적용될 판매세 3%포인트 인상 여파는 적용하지 않은 결과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급진적인 완화정책의 효과가 살아나게 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대를 계속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본계 은행의 한 외환 담당자는 “BOJ의 이번 반기보고서에서 '빅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구로다 총재가 시장이 실망하게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조치라도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BOJ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런 관측에 동의하면서, "구로다 총재의 미소짓는 얼굴을 잘 찍기 바란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시장 거래자들은 앞선 BOJ 총재들이 엄중하거나 침울한 표정을 지은 것과 달리 구로다 총재의 웃는 얼굴 자체가 자신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하나의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