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전자,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 첫 돌파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4월24일 14:34

최종수정 : 2013년04월24일 14: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의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 부문의 선전으로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연결매출은 14조 1006억원, 연결영업이익은 34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휴대폰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 수익성은 TV 및 생활가전 시장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특히 MC사업본부는 지난해 연간기준 3년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약 2.5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된 LG이노텍을 제외하면, 매출 12조 9013억원, 영업이익 3330억원을 달성했다. LG이노텍은 지난 해 말 기업회계기준서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LG전자의 연결 대상 종속기업에 포함된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매출액은 5조 1724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집계됐다. LCD TV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며 지속 신장했지만 PDP TV 및 IT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한 판가 하락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하락했으나, 분기 말부터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했다.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은 매출액 3조2097억원과 영업이익 1328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휴대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023억원, 1325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MC사업본부는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 수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옵티머스 G’, ‘옵티머스 G 프로’ 등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및 ‘L시리즈’ ‘넥서스4’ 등 3G 스마트폰 매출의 지속적인 신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조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휴대폰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약 4배, 전 분기 대비 약 2.5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중을 사상 최대인 64%까지 확대하는 등 수익 구조를 지속 개선한 덕분이다.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의 매출액은 2조 8067억원, 영업이익은 1017억원으로 집계됐다. HA사업본부는 미국 로우스(Lowe’s) 등 대형유통채널 신규 진입과 중남미, 중동 등 성장시장에서의 매출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채널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및 R&D 투자 확대로 3.6%를 기록했다.

AE(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는 1조 2307억원의 매출액 72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손연재 스페셜 G’ 등 국내 신제품의 판매 호조 및 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R&D 투자가 증가했으나 지역 적합형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전년 동기와 동일한 5.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분기 TV 시장에서 업체간 신제품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HE사업본부는 올레드TV, 울트라HD TV등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화질=LG’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 판매를 지속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휴대폰 시장은 LTE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는 동시에 제조업체별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MC사업본부는 ‘옵티머스 G Pro’, 보급형 LTE 스마트폰 ‘F 시리즈’ 등으로 글로벌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E사업본부는 ‘손연재 스페셜 G’로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국내 에어컨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고효율 기술 및 지역 적합형 제품으로 해외 각국의 에너지 규제 및 고효율 제품 인센티브 정책에 적극 대응, 해외 매출도 지속 증가시킬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