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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박람회, 글로벌하게 재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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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행 대변인,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브리핑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이달 중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중인 창조경제박람회를 국내 차원이 아닌 글로벌한 차원으로 격상시키라고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순방 후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순방 후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창조경제와 관련해서 이번에 미국에서 굉장히 좋은 생산적인 회의가 있었다. 그 분들도 그 분야에서 상당히 경험을 많이 쌓은 분들이고 우리 창조경제에 대해서 뭔가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상당히 많았다"며 "그 분들과의 네트워크를 잘 강화하고 그 외 다른 분들과도 연결해서창조경제박람회 자체도 국내적인 것보다는 처음부터 글로벌한 바탕 위에서 뭔가 새롭게 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특히 우리 청년들에게 '나도 참여하고 싶다', '나도 하면 이렇게 되겠구나' 하는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재구성했으면 한다"며 "창조경제 관련해서 리더들과 이야기할 때 개인에게 맞추는 것을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있었다. 각자마다 사정이 다르면 가능한 한 거기에 맞춰서 실질적으로 하는 것을 그 기업은 혁신이라고까지 생각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기간 중 지난 9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등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출신 창조경제 리더들과 만나 '창조경제 리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완화와 관련해선 "규제를 푸는 등의 큰 그림과 정책을 만들되, 구체적인 실천에 있어서는 기업들의 아픈 문제부터 해결하면서 나가야 체감되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U-헬스의 경우 환자를 대면해야만 한다든지, 간호사는 안 된다 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규제가 있다. 시범사업이라는 것이 그래서 필요한데, 산간벽지나 오지마을, 도서지역 등 의료 혜택이 오기 어려운 곳부터 해 보고 거기서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퍼뜨리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융자를 퉁해 벤처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실패가 대부분이고 그 실패를 딛고 성공하는 것이 벤처의 특성이라고 할 때, 그 기술력을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일을 기꺼이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프라, 제도, 세제혜택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지 융자를 통해 벤처생태계가 만들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디까지나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M&A에 대한 규제는 문제가 없느냐, 또 투자하려는 엔젤투자자들에게 걸림돌이 있다면 그걸 해결하는 것이 정부의 일"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과감하게 도전했다가 실패했을 때 완전히 망하는 사회가 돼서는 누구도 용기를 내기가 어렵다. 실패했을 때의 안전장치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그리고 의욕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박 대통령은 "FTA를 많이 맺고 있는데 미국에서 활동하는 기업가가 중소기업의 FTA 활용이 낮다고 말했다"며 "우리가 친절하게 원산지 증명 등을 잘 알려줘서 어떻게 하면 FTA 활용률을 높이느냐 하는 게 중요하다. 어렵게 FTA를 통과시켜 놓고 중소기업이 활용을 제대로 못한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가 이것을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며 "유통기업들이 여기 와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시장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서 또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뒷받침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 3.0과 관련, "국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좋지만, 그것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선 투명한 정부가 돼야 된다"며 "각 부처마다 어떻게, 어느 수준까지 국민들에게 공공정보를 개방할 것인가, 부처 간에는 어떻게 정보를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잘 되면 그 바탕 위에서 맞춤형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잘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공공정보 공개에 대해 먼저 각 부처의 계획을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ODA(공적개발원조) 등 개도국 빈곤퇴치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가 민간, NGO와 협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어떻게 하면 그 나라에 제대로 도움이 되도록 보람 있게 개발협력을 하느냐 하는 그 목표 하나로 각 부처끼리 협업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더 나아가서 세계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유엔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데, 한국이 이 분야에 노하우가 있는 모범국이고 개발협력 사업을 확대하려는 나라가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한국은 의지가 있으니까 같이 하려는 생각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은행도 협력할 일이 있으면 알려 달라, 같이 하자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물론 우선적으로 협력해야 되지만, 우리가 유엔이나 세계은행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해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지 않느냐 한다"고 제안했다.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한 불량식품 근절과 관련, 박 대통령은 "먹을거리 안전과 관련해서는 생산단계부터 소비자 손에 갈 때까지 어떤 것이 협정에 있는가 하는 것을 체크해서 그 부분을 따라 가다 보면 유통단계와 같은 부분에서 문제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외국에서 수입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현지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책을 잘 마련할 것인가 고민하고, 시스템적으로 생산 단계부터 따라가면서 어떤 허점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확실하게 안전 책임지는 데 있어서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지시했다.

고용률 제고 및 일자리 창출문제에 대해선 "고용률 70% 달성은 우리의 최대 목표"라며 "이제는 복지도 경제정책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사회적 약자, 기회를 잃은 우리 국민들이 혼자 힘으로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여성고용을 늘리는 것과 관련해서 기업들이 하고 싶어도 대체 인력이 없어서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 명확하게 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어떻게 해서든지 국민들이 훈련을 받든지 기회를 얻어서 다시 자립할 수 있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면서, 한 쪽에서는 계속 그 역할을 복지 차원에서 해야 한다"며 "그것이 또 하나의 굉장히 중요한 경제 정책이 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국민이 직장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다면 그런 나라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겠냐"며 "그래서 내수도 줄어들고 경기도 침체되는 건데, 한 쪽에서는 계속 그 노력을 해서 경제 발전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면서, 또 한 쪽에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계속 성장 동력에 투자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여성이 일자리 얻기, 노년층이 일자리 얻기,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 얻기,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일자리 얻기, 장애인들이 일자리 얻기, 이 모든 것들이 전부 사정이 다르다"며 "그렇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장애인들은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면 거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해주고, 청년들에게는 학교를 나오자마자 원하는 일자리로 갈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장년 세대들이 일찍 은퇴를 하고 식당내고 이러다가 많이 문을 닫는데, 자신들이 일생 닦아 온 노하우, 경험을 조금만 뒷받침하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데 그 연결을 우리가 못 시켜주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밝힌 DMZ(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추진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충분히 의논해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그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유엔, 미국 등과도 얘기를 나눠 봐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정부가 신뢰를 받지 못하면 이루어지기가 어렵다"며 "5월은 우리에게 소중한 가정의 달이다. 최근에 아동 양육시설에서 사고가 일어나서 부모님들의 걱정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고 제대로 실천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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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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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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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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