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중부사령부 쿠퍼 사령관이 16일 링컨호 정신건강 문제를 인정했다.
- 링컨호는 8개월 넘게 중동 배치돼 사기 저하와 자해 시도가 보도됐다.
- 트럼프·헤그세스는 우려를 부인했고 교체 함정도 중동으로 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개월 넘게 중동 배치…수병 잇단 투신 시도 보도에 승조원 사기 저하 논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 브래드 쿠퍼 해군 대장이 장기간 중동에 배치된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 내 정신건강 문제를 인정했다.
쿠퍼 사령관은 16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성명을 통해 최근 링컨호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미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11척의 항공모함 가운데 링컨호의 정신건강 관련 사례는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장기간 해상에서 복무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쿠퍼 사령관의 발언은 링컨호가 8개월 넘게 중동에 배치된 가운데 여러 수병이 바다로 뛰어내리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뤄졌다.
앞서 미 해군 전문매체 네이비타임스와 성조지(Stars and Stripes)는 링컨호에서 승조원들의 사기 저하와 정신건강 문제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링컨호는 지난해 11월 배치된 뒤 올해 1월 중동 지역에 도착했으며, 이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지원하고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 작전 등을 수행하며 수천 차례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쿠퍼 사령관은 링컨호 방문에 대해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승조원들이 "정신건강과 승조원 회복탄력성을 지휘부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역시 링컨호의 장기 배치와 관련한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링컨호의 배치 기간이 너무 길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아직 충분히 길지 않다"고 답했으며, 헤그세스 장관은 관련 보도가 "완전히 잘못 묘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시시피주 매체 MS나우에 따르면 USS 조지 워싱턴호가 현재 중동으로 향하고 있으며 링컨호를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소속 커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상원의원은 링컨호 승조원들의 상황 악화에 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 장병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보고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청문회와 책임 규명,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