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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분야 M&A 매물 中자본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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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국유 전력업체인 스테이트그리드(國家電網 국가전력망)가 호주 에너지 업체 를 전격 인수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한 대형 인수합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16일 스테이트그리드가 싱가포르 에너지사(Singapore Power Ltd)와 이 업체의 호주 자회사인 싱가포르 에너지 국제 호주 자산공사(SPIAA)의 지분 60%, 싱가포르 에너지 호주 전력망 공사(SP AusNet) 지분 19.9%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테이트그리드가 이번 인수 가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호주 언론의 보도를 인용, 인수 규모가 6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스테이트그리드는 "SPIAA와 SP AusNet이 주로 호주 동남부 지역의 경제발달지역 송배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기대된다"며 "이번 인수합병으로 세계 시장의 경쟁력과 영향력이 한층 더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호주 현지 언론들은 스테이트그리드가 싱가포르 에너지사와 체결한 계약 내용은 아직 호주 재무장관과 기타 관련부처의 허가비준 절차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필리핀국가전력공사의 40%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스테이트그리드는 꾸준히 해외 인수합병(M&A)를 추진해왔다. 이번 M&A건 역시 스테이트그리드가 호주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인수합병건은 아니다.

2012년 11월 29일 스테이트그리드는 33억 위안(약 6000억원)이라는 가격에 호주 퀸즈랜드주 파워링크사가 보유하고 있는 남호주 송전망 회사 ElectraNet의 41.11% 지분을 사들인 바 있다.

이번 M&A건 외에 스테이트그리드는 현재까지 전 세계 4개 대륙 4개국에서 5건의 M&A를 완성했으며, 해외 자산 총 규모가 76억4000만 달러(약 8조5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트그리드의 세계 시장 확장에 대해 샤먼(廈門)대학 에너지경제연구센터 린보창(林伯強) 주임은 "중국 내에선 전기요금을 엄격히 통제하는 탓에 스테이트그리드의 국내 자기자본수익률은 4%밖에 되지 않지만 국외에서 거둬들이는 수익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다"고 말했다.

스테이트그리드측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 브라질 내 7개 송전회사 인수 후 스테이트그리드 브라질 홀딩스는 영업 수입 3억5500만 달러, 이익총액 2억1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자기자본수익률(ROE)도 19.8%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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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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