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김중수 측 "현오석, 적절한 시기에 만날 것"

기사입력 : 2013년05월28일 15:40

최종수정 : 2013년05월28일 16:48

- 양측, 만남은 동의… 날짜는 미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조만간 회동을 가지고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정책공조 차원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두 수장이 비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인데다 오는 6월 13일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그 이전에 만남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다만, 양측 모두 만남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현 부총리는 29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오후 출국길에 올랐다.

이날 현 부총리는 "6월초 김 총재와 만나 조용히 식사를 할 생각이며,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일상적인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어 한은을 직접 찾는 등 공식적으로 만남을 갖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수장의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기는 현 부총리의 출장 이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현 부총리는 OECD 각료이사회 참석에 이어 31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한 뒤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귀국할 예정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공식적인 일정은 아직 잡힌게 없다. 언론에서도 두 분이 만나라고 하지 않았나. (만남의) 필요성이야 당연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만남의 시기가 금통위 전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난색을 표하며 모호한 대답을 남겼다. 

그는 "부총리께서 출장중이신것으로 아는데 다녀오시면 적절한 시기에 만나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현 부총리는 충남 부여에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만간 김중수 총재를 만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처음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