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케임브리지 에어로스페이스가 10일 3억달러를 유치했다.
- 이로써 기업가치는 34억달러로 뛰었다.
- 저비용 요격미사일 스카이해머 생산을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의 항공·방산 스타트업 케임브리지 에어로스페이스(Cambridge Aerospace)가 미사일·드론을 격추하는 요격미사일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3억 달러(약 4254억원)을 유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이 기업의 가치는 기존 10억 달러에서 34억 달러(약 4조8200억원)로 치솟았으며 영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주력 제품인 두 가지 요격 시스템의 생산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나는 탄도미사일과 같은 고속 표적을 격추하는 로켓 추진 미사일 '스타해머(Starhammer)'이며, 다른 하나는 드론·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 저비용 '스카이해머(Skyhammer)'이다.
이중 스카이해머는 이미 생산에 돌입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월 2500기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해머는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스티븐 배럿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로 지난 2024년 창업 이후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6억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며 "우리 회사는 3D 프린팅과 인공지능(AI) 등 현대적 제조기술을 활용해 요격체계를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나이트스타(Nightstar)라는 고체 로켓 모터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고체 로켓 모터는 미사일과 요격체계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케임브리지는 잉글랜드 동부 노퍽(Norfolk) 지역에 유럽 최대 규모의 로체 로켓 모터 공장도 건설 중이다. 런던에서 북동쪽으로 160~180㎞ 떨어져 있다.
이번 케임브리지 투자 유치는 미국의 벤처캐피탈 DFJ그로스가 주도했다. 이 회사는 스페이스X의 초기 투자사이기도 하다. 그외 미국 벤처캐피탈 스파크캐피털(Spark Capital)과 럭스캐피털(Lux), 액셀(Accel), 엘라드길(Elad Gil), 유럽 벤처캐피탈 레이크스타(Lakestar) 등이 참여했다.
FT는 "케임브리지는 일부 방산 스타트업과 달리 이미 영국 국방부로부터 여러 계약을 수주했다"며 "여기에는 영국군과 걸프 지역 파트너국에 스카이해머를 공급하는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도 포함된다"고 했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국방장관은 "스카이해머는 우리 군이 적을 억제하고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저비용 요격미사일의 한 사례"라고 했다.
케임브리지는 독일과 폴란드,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호주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도 요격 시스템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향후 차세대 종합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른 스타트업 인수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