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남북관계, 민간 아닌 정부가 주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취임 100일 즈음 청와대 기자단과 오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북한의 6·15 공동선언 13주년 남북공동행사 개최 제안에 대해 "북한은 (민간이 아닌) 정부를 상대로 대화를 시작해라 이렇게 촉구해야 일이 풀린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이영태 기자]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취임 100일을 즈음해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개성공단 철수과정을 설명한 후 "(남북 간에) 문제가 생기는 정부가 나서서 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달 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박 대통령은 또 "자꾸 민간단체를 빨리 보내라, 6·15 행사도 해라, 이런 식으로 해서는 점점 더 꼬이고 악순환을 풀어낼 길이 없다"며 "이런 데는 정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고 정부를 상대로 빨리 해라, 왜 대화를 정부하고 안하느냐, 이렇게 하는 것이 저는 개성 문제를 포함해서 남북 간에 신뢰를 구축하면서 정상적인 어떤 관계가 발전해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이 최근 6·15 공동선언 개최 및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할 의사를 표시하며 정부가 아닌 민간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명확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취임 100일을 맞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 "100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5년 이끌어갈 기본 틀을 만들고, 또 북한 문제도 있고 해서 신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했을 텐데, 100일이라는 게 별로 실감이 안 나고 그렇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이 부착하고 다니는) 액세서리 등이 정말 창조경제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는 "옷, 액세서리, 백, 이런 것에 국민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며 "예전에 필요한 것은 직접 고르고 대통령 되기 전에 산 것도 지금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은색 액세서리가 화제가 됐는데 그것도 내가 대통령 되기 전에 고른 거"라며 "예전에 내가 신던 구두는 중소기업 제품인데 매번 주문하던 데가 있었다. 그 회사가 문을 닫아 다시 다른 메이커로 생산하는데 거기에 내가 주문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6월 말로 예정된 한중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의제에 대해선 "시진핑 주석과는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다. 여러 가지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중 수교 20년이 됐는데 놀라운 발전을 했다. 더 큰 양국 간의 발전과 협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북한 문제는 중국의 역할이 크다. 그런 얘기들을 할 것이라고 양국 간에 공동 관심사를 나누다보면 서로 이해하고 비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 대통령이 기억하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문화는

박 대통령은 인사말 말미에 과거 퍼스트레이디 대행 시절(1974~1979년) 음주와 관련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추억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옛날에 청와대 출입하는 기자단 여러분하고 대화도 많이 갖고 했을 때가 있다"고 운을 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밤을 초콜릿으로 싼 과자가 새로 나왔다. 그래서 기자단 모임에 그걸 갖고 가서 '여기 맛있는 것이 개발됐으니까 드셔보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이 맛있는 과자와 화창한 날씨, 우리 완전히 피크닉 온 것 같지 않아요?'라고 얘기하니까 아니라는 거다. 그래서 '왜 아닙니까?' 했더니 우리의 피크닉은 먹고 쓰러져야…,(일동 웃음) 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술을 잔뜩 마시고 쓰러져야 이게 피크닉다운 피크닉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해서, 물론 농담이었지만 웃었다."

박 대통령은 "기자단 여러분은 청와대에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소식을 알려주시고 하는 데 있어서 청와대와 국민 사이를 잇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뵙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다"면서 출입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