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구루들의 하반기 투자 추천 종목은?

기사입력 : 2013년06월19일 14:44

최종수정 : 2013년06월19일 14: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핌코 그로스 고수익펀드 권유..… VIX 높아진다

[뉴스핌=주명호 기자] 2013년 하반기 배런스 라운드테이블에 초청된 '구루'들은 올해 하반기 어떤 종목을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먼저 갬코 인베스터스마리오 가벨리 회장은 바이어컴(Viacom)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바이어컴의 배당금이 주당 1.20달러이지만 3년내 주당 1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어컴의 주가는 현재 67달러 수준이지만 가벨리는 자신이 내세운 PMV(Private-Market Value)에 따르면 주식 가치는 130~140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탈리아의 주류회사 다비데 캄파리 밀라노(Davide Campari-Milano)도 추천주로 선정했다. 가벨리는 캄파리의 올해 매출이 16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360억 유로인 EBITDA가 내년 390억 유로, 2~3년 후엔 400억 유로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가도 올해 0.33 유로에서 몇 년내 0.46 유로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가벨리 회장은 이외에도 트레데가, 케이블비전 시스템즈 등을 추천했다.

이글 캐피탈 파트너스메릴 위트머 제너럴 파트너는 독일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를 언급했다. 그는 "랑세스는 고품질 타이어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을 생산하는데 유럽 및 미국에서 저가 타이어 판매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중국, 브라질 등지에서도 고품질 타이어를 선호하는 추세"라는 점을 매수 이유로 들었다.

위트머는 랑세스의 목표가를 100유로로 제시했으며 주당 순익은 작년 6.18유로에서 2015년까지 8유로로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그는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식스 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 가벨리는 '바이어컴', 위트머는 '랑세스' 추천

O.S.S.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오스카 샤퍼 매니징 파트너는 다이렉TV(DirecTV)를 선택했다. 그는 다이렉TV가 미국내 제 2위의 위성방송기업일 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유료방송사임을 지적하면서 다이렉TV의 기업가치 또한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채권왕 ' 빌 그로스 핌코 회장은 자사의 고수익 폐쇄형 채권펀드인 핌코 코퍼레이트&인컴 오퍼튜니티 펀드(Pimco Corporate&Income Opportunty)를 추천했다. 그는 현재 펀드가 순자산 가치에 프리미엄이 더해져서 거래되고 있으며 8%의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로스 회장은 지난 1월에도 이 펀드를 투자 종목으로 추천한 바 있다. 

티로우 프라이스브라이언 로저스 회장은 자산운용사 레그 메이슨(Legg Mason)을 매수 종목으로 언급했다. 그는 레그 메이슨이 2월 새 CEO 선임 이후 실적이 개선되고 자산 유출이 줄어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지난 4월 배당금 수익률이 18%까지 올랐다는 점도 추천 이유로 들었다.

샤퍼, 남미시장 평정한 '다이렉TV'에 주목… 빌 그로스는 자사 펀드 언급

하이테크 스트래티지스트프레드 힉키 편집장은 금ETF인 센트럴골드트러스트(Central GoldTrust)를 추천 종목으로 삼았다. 그는 현재 금 시세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매도가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펀드는 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애비 조지프 코언 선임투자전략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를 새롭게 추천했다. 골드만삭스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올해 주당 순익을 59센트로 전망했으며 2014년까지 1.09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외에도 줄로프 어셋 매니지먼트펠리스 줄로프 회장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VIX지수 선물 매수를 권했다. 터키, 멕시코, 폴란드 등 신흥시장 통화는 매도 의견을 냈다. 델파이 매니지먼트스콧 블랙 회장은 네트워크서비스 업체 EMC를 선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