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3 환율 추세 역전?③] 경기회복 탄 유로 강세… 지속?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달러 환율 추이 [출처:dailyFX사이트]
[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주춤하기는 했지만,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부채 위기로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분위기. 

하지만 완전한 반등을 기대할 만큼 펀더멘털이 개선됐는지를 두고서는 아직 회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유로화는 지난 7월 초부터 달러 대비 반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등 유럽에서 나온 경제 지표들이 기대 이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펀더멘털이 강화된 데 따른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달 5일 1.2831달러 수준까지 밀린 뒤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주 1.3379달러까지 올랐던 환율은 13일 뉴욕거래 후반 1.3261/63엔 수준에 호가됐다.

7월 초 당시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하고 정책 역시 기존과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밝히면서 유로가 부담을 받은데다, 달러 역시 미국 고용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여 유로를 상대적으로 압박했다. 하지만 이후 나온 유럽 경제 지표들은 강력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

지난 6월 독일의 수출은 전달보다 0.6% 증가하며 직전월의 감소 기록을 뒤집었고, 무역 흑자규모 역시 5월의 146억유로에서 157억유로로 늘었다. 이달 ZEW가 내놓은 경기예측지수 역시 5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다.

영국의 경우 제조업과 건설, 서비스 부문에서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6월 무역적자 규모가 81억 파운드로 직전월의 87억 파운드에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역시 6월 산업생산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유로존 ‘그린슈트’ 신호에 힘을 실었다.

이밖에 유럽 곳곳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상승 곡선을 그렸고, 유로존에는 속하지 않지만 영국은 7월 서비스업 PMI가 60.2까지 뛰면서 6년 반 만에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유로존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역시 0.2%로 6개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공개된 BofA메릴린치의 펀드매니저 조사에서 역시 응답자의 88%가 향후 1년간의 투자 전망이유럽 지역이 가장 밝다고 답하기도 했다. 유럽이 세계 1위 투자지역으로 꼽힌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유럽, 본격 회복 기대는 ‘무리’

유럽의 회복 신호들이 잇따르자 자연스레 시장의 관심은 이 같은 유로화 지지 요인들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럽이 부채 위기를 말끔히 없앨 만큼 강력한 회복세가 나타나긴 어렵고, 은행권 재정이슈 등 성장을 가로막을 리스크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재정위기 이후 치솟았던 실업률을 내려야 하지만, 유로존의 실업률은 여전히 12%가 넘는 수준이고, 문제 국가들인 그리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의 실업률은 26%를 웃도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주춤했던 달러 강세 역시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면 유로화 역시 상대적인 부담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또 ECB 역시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면 부분적 긴축으로 돌아서겠지만 당분간은 완화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로화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

투자전문업체 시킹알파는 유로의 단기 전망이 강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나 정치 리스크 등을 고려했을 때 상방보다는 하방 리스크가 더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9월 독일 총선과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 가능성 등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언제든 급 반전할 지 모른다는 것.

캐나다 스코샤뱅크도 달러가 강세를 재개할 수 있고 유럽의 구조변화 가능성이 여전히 요원한 만큼 유로화가 다시 약세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