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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해외은행과 거래규모 축소 계획

기사입력 : 2013년08월24일 08:53

최종수정 : 2013년08월24일 08:53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간체이스가 해외은행과의 거래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내부 문건 및 소식통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JP모간이 몇몇 해외 금융기관들과의 거래관계 중단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외국환거래은행들과의 거래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간이 외국환거래은행들과의 관계에 대해 직원 대상으로 발표한 메모에 따르면 지금까지 거래를 해왔던 수천 곳의 환거래은행과 달러화 지불 거래를 더 늘리지 않을 것이며 추가 고객 계약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JP모간의 외국환거래 사업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체 매출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JP모간의 매출은 42억 달러를 기록해 직전년도 38억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또한 몇몇 사업분야의 경우 규모를 줄여 관련 고객 및 거래국가수를 제한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모에서 환거래 분야는 사업 축소 대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JP모간의 대변인은 "다른 금융기관들과의 환거래는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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