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9월 증시, 5가지 악재 'C·R·A·S·H'에 주의해" - BofA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순환 장세 아직 오지 않았다, 진행형"

[뉴스핌=김동호 기자]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을 앞두고 올 9월도 전통적인 약세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9일 보고서에서 "6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무려 640억 달러의 자금이 주식펀드에 유입됐고, S&P500 지수가 2년 내에 10% 이상 조정을 겪은 일이 없는 등 분명한 매도 신호가 보인다"면서, "비록 대순환(Great Rotation)이 전개될 것으로 믿지만 9월 증시를 흔들 5가지 악재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BoA의 마이클 하넷 선임 투자전략가는  이번 고객 보고서에서 분쟁(conflict)과 금리(rates), 아시아(Asia), 투기(speculation), 주택시장(housing)이라는 5가지 악재를 제시하며 이들의 머리글자를 따면 'CRASH(충돌, 하락)'가 된다면서, 악재들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첫번째 악재로 꼽은 '분쟁'은, 특히 최근 무력충돌 위기에 직면한 시리아 위기와 지정학적 불안 확산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방 및 주변국가들과 전쟁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 2008년과 2011년, 2012년에도 이런 위기로 인한 유가 강세로 증시는 조정을 받은 바 있음을 상기했다.

실제로 2011년 리비아 위기로 브렌트유 가격이 40% 가량 올랐을 때 주가는 그 해에 1.5% 떨어졌으며, 1990년 이라크-쿠웨이트 위기 때는 브렌트유가 154% 급등하며 주가는 15.4% 폭락한 바 있다.

하넷 전략가는 이어 금리 변동에 주목해야한다면서, "지금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일 가운데 하나는 금리 상품에 대한 매도세로 풍부한 유동성의 시기가 지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강세장의 강력한 재료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금리 상승과 함께 은행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것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미 연준의 섣부른 자산매입 축소는 변동성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번째 키워드인 아시아에 대해 그는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들의 위기가 중국으로 전염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990년대 아시아 위기 당시 경상수지 적자는 아시아와 신흥국의 아킬레스건이었다"며 "인도 루피화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인도의 경상수지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의 위기가 중국으로 전염되는 것은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위험 요인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넷 전략가는 이어 투기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는 최근 제로쿠폰 채권이나 약식대출 채권(covenant lite loan) 등 시장의 레버리지를 키우는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증권담보대출(margin debt) 역시 지난 2007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넷 전략가는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전에도 이런 움직임이 강했으며 9~12개월 정도 내에 채권 변동성이 대단히 급격히 상승했다는 점을 환기했다.

※출처: Bofa, 마켓워치에서 재인용

그는 마지막으로 9월 증시를 흔들 수 있는 악재로 주택시장 우려를 꼽았다. 그는 최근 금리 상승에 따라 지난 수주 동안 모기지 신청건수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하넷 전략가는 현재 증시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지 않는 잇아 과거처럼 과도하게 고평가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며, 주식시장이 지난 1987년이나 1998년, 1990년처럼 붕괴되지 않을 몇 가지 큰 재료들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 지금 세계 금융시장이 주식 비중을 늘이고 채권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크게 기운 것도 아니라면서, 2000년 이후로 보면 1조 달러가 채권펀드로 이동한 반면 4000억 달러 정도가 롱-온리(Long-only) 주식펀드에서 환매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여전히 투자자금의 대 순환 장세가 올 것이란 관점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다만 앞으로 올 여러가지 증시 불안 변수들을 고려하면서 가자는 얘기임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