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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⑩ 9월 弱달러 속 주요선진·신흥국 통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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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 후퇴·QE 지속 등 영향…美부채한도 주목

인구구조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저성장의 문턱에 있는 한국은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스핌은 자산관리가 글로벌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투자자에게 국제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운용(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정보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6개월), 중기(6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주명호 기자] 9월 국제 외환시장은 이전과 현저히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화 대비 약세흐름을 지속하던 신흥국 통화가 대부분 강세로 전환했으며 주요 선진국 통화 가치들도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흥국 통화 강세에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8월부터 이어진 시리아 사태로 촉발된 미국 군사개입 불안감이 외교적 합의를 통해 완화된데다, 17일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이전 예상을 뒤엎고 국채매입 규모 유지 결정이 나오면서 신흥국 통화들의 숨통이 트였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유력시 됐던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후보 사퇴가 달러화 약세에 힘을 실은 것도 신흥국 통화에 호재가 됐다.

선진국 통화는 유럽 및 개별 국가들의 경제회복세를 바탕으로 강세가 지속된 모습이다. 유로존 2분기 GDP성장률이 7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냈을 뿐더러 독일, 영국 등 각국 경제지표들도 호조를 나타내면서 통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분기 기준으로도 9월 강세가 크게 영향을 미치며 대부분 가치 상승했다. 다만 인도는 3분기 전체로는 통화가치가 5% 넘게 급락했으나 9월 한 달간 4.76% 절상되는 반전을 선보였다. 시리아 등 외부적 요인과 더불어 라구람 라잔 신임 중앙은행 총재의 통화정책에 시장 신뢰감이 회복된 까닭이다.

<그래픽 : 송유미 미술기자>


◆ 뉴질랜드·브라질, '7%↑'…인니, 무역적자 우려에 환율 '추락'

9월 달러화 대비 가장 큰 절상률을 기록한 통화는 뉴질랜드(7.35%)와 브라질(7.14%)다. 뉴질랜드 달러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던 2분기 뉴질랜드 GDP성장률이 플러스로 깜짝 전환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에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헤알화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빛을 봤다. 8월 말 브라질 중앙은행은 헤알화 약세 방어를 위해 600억 달러 규모의 외환시장 개입안을 발표했다. 조치 발표 후 헤알화는 달러화 대비 급상승하기 시작해 8월 말 2.386헤알 수준이었던 달러/헤알은 9월 말에는 2.215헤알 수준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다(헤알화 강세).

이밖에 인도, 호주, 영국 등이 통화 강세를 보였다. 한국도 9월 달러화 대비 3% 넘게 절상되면서 통화 강세 국가로 분류됐다. 9월 말 기준 달러/원은 1073.58원을 기록했다.

신흥국들의 강세 기조에도 인도네시아 통화는 유일하게 급락세를 이어갔다. 무역적자가 7월까지 5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경제둔화 우려가 지속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9월 24일 달러/루피아 환율은 장중 한때 1만 1580루피아까지 치솟으며 통화 가치가 2009년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밖에 아르헨티나와 캐나다도 2% 가치 절하를 보였다. 일본 엔화는 작년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약세를 지속했지만 올해 중반 이후 약세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9월 통화가치는 전월에 보합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래픽 : 송유미 미술기자>


◆ 신흥국 강세 지속될까…변수는 美 부채한도 증액 여부에 달려

9월 이후 통화 흐름에는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가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연방정부 부분 폐쇄(셧다운)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가 관건이다.

셧다운이 지속되는 한 달러화 약세도 동반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이달 17일로 예정된 부채한도 증액 마감 시한에 도달하기 전에 얼마나 빨리 협상이 이뤄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만의 마크 챈들러 투자전략가는 "부채한도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달러화 약세폭도 커질 것"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반면 부채한도 증액에 실패하더라도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빠질 확률은 높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레이먼드 맥다니엘 CEO는 "증액 협상이 실패하더라도 재무부를 통해 국채 이자가 조달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세계 투자은행들은 달러화 약세를 바탕으로 엔화 및 유로화 강세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바클레이, BNP파리바, UBS, 씨티그룹은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이전보다 하향조정(달러화 약세·엔화 강세)했다. 유로화의 경우 역시 바클레이, BNP파리바, UBS와 더불어 모간스탠리가 유로/달러 전망치를 상향(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시켰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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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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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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