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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레스토랑' 外

기사입력 : 2013년11월04일 14:47

최종수정 : 2013년11월04일 14:47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레스토랑' 2014

'한국판 미슐랭가이드'로 불리는 한국 최초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레스토랑 2014'가 나왔다. 2014년판에는 2만2497명의 독자가 평가에 참여해 이 점수를 토대로 블루리본 기사단이 리본 3개의 최고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리본 세 개를 받은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은 작년보다 세 개가 늘어난 22군데가 선정됐다. 추가로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은 임정식 셰프의 독자적인 요리세계를 맛볼수 있는 정식당, 세련된 컨템퍼러리 저패니즈를 선보이는 나무, 스타 셰프 여경옥 씨를 영입한 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식을 선보이는 중식당 도림이다. 
2014년판에 수록된 식당 수는 1458개로 작년보다 32개 줄었다. 오너 셰프들의 프랑스 레스토랑과 일본 유학파 등이 운영하는 스시집과 일식당은 증가하고 있다. 또 유럽풍의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디저트 분야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블루리본 서베이 지음/BR미디어/460쪽/1만8000원

►과학의 성배를 찾아

"과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저자는 과학이 궁극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예술-종교-철학 등 폭넓은 시야로 들여다 본다. 저자는 기존의 다양한 관점들을 그저 단순히 모아서 나열하는 게 아닌 진수를 추출해 독창적인 메시지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과학은 각 분야들끼리는 물론 과학 이외의 여러 분야들과도 매우 긴밀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융화(융합-종합-통합-통섭)적 시각'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중요한 대목마다 절묘하게 어울리는 그림이나 사진을 곁들여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는 과학과 수학, 음악, 미술, 종교 등을 둘러보며 과학이 추구하는 궁극의 성배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한다. 고중숙 지음/텔림/287쪽/1만5000원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와 함께 떠나는 수학여행 6


수학교과서에 '스토리텔링'이 도입돼 단순한 계산이 아닌 확장된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 책은 핀란드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과정 교과서를 한국 현실에 맞게 보안했다. 
핀란드 교과서의 장점인 학생 스스로 공부하고, 기쁨을 얻고, 스스로 발견하고 깨닫게 해 공부하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됐다. 
수학에 흥미를 잃었거나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수학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법하다. '별책 부록'에서는 책의 내용에서 개념을 확장,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했다. 헬레비 뿌트꼬넨 지음/살미넨 따루 옮김/담푸스/168쪽/1만5000원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초등학교 교과내용은 물론 신문과 뉴스에 나오는 시사상식까지 담은 통합교과학습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열네번째 책.책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다섯 종교인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 불교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또 유교, 도교, 신도 등 중국과 일본의 종교와 천도교, 대종교, 증산교, 원불교 등 우리나라의 전통 종교까지 지구촌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들을 소개한다. 
특히 지구촌 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분쟁, 이슬람교도들의 테러,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 신문과 뉴스에서 접하는 종교와 관련된 이슈를 통해 시사 상식을 쌓을 수 있게 했다. 류제동, 박태식, 박현도, 이찬수 지음/윤유리 그림/가나출판사/152쪽/1만2000원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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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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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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