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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 화려하고 매혹적인 ‘카르멘’이 온다

기사입력 : 2013년11월04일 22:25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6:26

뮤지컬 ‘카르멘’ 기자간담회 단체사진 [사진=클립서비스]
2013 겨울, 화려하고 매혹적인 ‘카르멘’이 온다
 
[뉴스핌=장윤원 기자]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카르멘’의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2시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오넬컴퍼니 이수진 사업부장, 뮤지컬해븐 박용호 대표, 김동연 연출, 매직 디렉터 이은결을 비롯해 바다, 차지연, 신성록, 임혜영, 이정화, 최수형, 에녹 등 주연 배우가 참석했다. 
 
김동연 연출은 “처음 뮤지컬 ‘카르멘’을 접했을 때 매력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원석을 발견한 것과 같았다”며“원작의 스토리, 무대, 음악 등을 한국 관객에 맞게 잘 다듬어 올 겨울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관객들에게 선물해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동연 연출은 “매뉴얼이 촘촘한 브로드웨이 작품과 달리 체코 원작의 ‘카르멘’은 대본, 음악, 무대 디자인 등의 부분에서 현지 크리에이터의 의견 반영에 열려있다”며 캐릭터를 강화해 스토리와 무대 사이의 개연성을 높여 한국 관객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뮤지컬 ‘카르멘’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해 무대의 매직 디렉터로 참여하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극중 카르멘이 서커스단원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토리와 유기적인 매직쇼,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뮤지컬 ‘카르멘’은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카르멘, 호세, 카타리나, 가르시아)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서커스, 매직, 애크러배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가 드라마틱한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콘셉트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프리뷰 티켓을 추가로 오픈하며, 프리뷰 공연은 12월4일과 5일 진행된다. 본공연은 12월6일부터 2014년 2월23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티켓 예매처(LG아트센터, 인터파크, 옥션,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12월3일까지 예매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라운지 U Class 쿠폰 이용시 35% 할인이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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