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8% 고금리 유혹...한진해운 채권 불티나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채비율 급격히 상승...내년 업황 회복이 관건

[뉴스핌=한기진 기자] ‘A등급’ 한진해운 회사채가 증권사 창구에서 ‘급매물’로 팔려나가고 있다. 최근 불거진 자금난 우려가 그대로 반영돼 금리가 8%대로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형제기업 대한항공이 1500억원을 긴급 수혈해주기로 하고, 해운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한진해운 회사채가 팔리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으로 우려가 확산될 수 있고, 해운업황이 회복되지 않으면 유동성 위기가 반복될 것이라는 경계감도 만만치 않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 등 몇몇 증권사들은 한진해운 A-급 회사채 71-1과 76-1의 마지막 물량을 적극 팔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잔여 물량이 각각 3억원, 13억원(10월30일 기준)어치가 남아 있다.

한진해운 회사채 71-1(잔존기간 8개월)은 표면금리 4.95%가 매매금리 8.00%, 76-1(잔존기간 1년7개월)은 표면금리 5.25%, 매매금리 8.30%로 최근 크게 올랐다. 연 수익률로 따지면 각각 8.59%와 8.95%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금융투자협회의 채권거래시스템을 보면 이날 거래된 A- 등급 회사채는 유니온스틸38, 금호석유화학143-1, 포크코플랜텍5-2 등 3종류로 각각 평균수익률은 3.80%, 3.71%, 3.77%였다. 한진해운보다 금리가 크게 낮다. 신용등급은 같지만 유동성 우려가 반영돼 시장금리가 크게 올랐다는 의미이다.

한진해운과 마찬가지로 유동성 우려가 제기된 현대상선 회사채 역시 지난달 30일 최고 15.48%까지 뛰어오리기도 했다.

이와 달리 규모는 작지만 유동성 문제가 없는 SK해운 회사채 19(잔존기간 1년3개월)는 4.07%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의 자금 지원과 영구채 발행 등으로 단기적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시각이 다수다. 하지만 내년 해운업황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자금난에 빠질 것이라는 예상도 만만치 않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영구채 발행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 해운시장이 올해와 같다면 또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도 “해운업의 중심지인 유럽에서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각종 지표가 석달 전부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내년 도래하는 유동성 단기차입금이 최소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비율도 지난 2010년 240%에서 2011년 389%, 2012년 697%, 올 6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775%에 달한다. 대한항공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고 영구채로 4억달러를 조달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