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한·영 포럼서 3대 경제협력 방향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조경제와 제3국 공동진출, 신산업 협력 등

[뉴스핌=정탁윤 기자]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창조경제와 제3국 공동진출, 신산업 협력 등 3대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런던 랭카스터하우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영국산업연맹(CBI)·무역투자청(UKTI)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영 글로벌CEO포럼 및 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의 경제관계가 2001년 발효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창조경제, 제3국 공동진출과 신산업 등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혀가면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궁극적 해결책을 창조경제에서 찾을 수 있다"며 "창조경제 선도국가인 영국과 함께 문화·컨텐츠와 인터넷 신산업, 생명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 구현 노력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 최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한국의 건조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를 예로 들면서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면 양국 경제의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기후·에너지 문제와 고령화 문제를 저탄소 에너지, 헬스케어, 실버산업 등 신기술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양국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원전 건설·운용 등 기후친화적인 에너지 협력의 길을 같이 열어가자"고 말했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현지 기업인들과 만나 3대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은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아울러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길이라면 먼 길도 가깝게 느껴진다(Good company makes the road shorter)'는 영국 속담을 인용하고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동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재계 간 경제·통상 분야의 전략적 협력강화를 위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18개월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영국 측에서는 로드 그린(Lord Green) 무역투자국무상, 런던 금융명예시장격인 로저 기포드 로드메이어(Lord Mayor) 등 주요 경제·금융 관련 핵심인사와 주요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공식수행원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