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헤지하라' 자산시장 안전지대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억만장자 투자가 칼 아이칸이 최근 주가 급락을 경고한 데 이어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설 것을 권고하는 의견이 연이어 나와 주목된다.

특정 주택시장과 주식 등 주요 자산시장에 버블 조짐이 뚜렷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주가 안전망이 힘을 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출처:AP/뉴시스)

미국을 필두로 선진국 중앙은행이 풀어낸 유동성이 초래한 버블은 전통적인 자산 시장의 영역을 이미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진단이다.

보석과 미술품, 심지어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위험하고 영속 불가능한 가격 인플레이션이 극심하다는 경고다.

미국 주택시장의 경우 버블이 시장 전반에 걸쳐 만연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2007년 고점과 같은 수준의 거래가 이뤄지는 실정이다.

데스티네이션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요시카미 최고경영자(CEO)는 “주식과 부동산 등 주요 자산 가격은 영속될 수 없는 사상 최저 금리에 힘입어 오른 것”이라며 “일부 투자자산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기존의 포트폴리오나 신규로 매입하는 자산에 대해 헤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위험자산의 든든한 버팀목인 연준이 영향력을 다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핌코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이른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의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향후 12개월 이내에 점진적인 속도로 이뤄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위험자산의 안전망이 힘을 다하기 시작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이 자산 가격을 띄워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자산 가격을 움직이지 않고서는 실물경기를 목표 지점까지 이끌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도 통화정책의 변화가 확실시되는 만큼 내년 주가 밸류에이션이 올해만큼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유럽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 유럽 증시가 5년래 최고치로 오른 가운데 실물경기 회복이 꺾이는 신호가 뚜렷해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노무라증권의 옌스 노드빅 매니징 디렉터는 “디플레이션 리스크 뿐 아니라 서비스 및 제조업 경기를 포함한 유로존 실물경제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며 “유로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가 0.3% 성장하며 7분기만에 침체를 벗어났지만 성장 모멘텀이 이미 꺾였다는 지적이다.

앞서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정치 리스크로 인해 중국과 일본, 프랑스 그리고 미국 증시가 15% 내외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한편 하이브릿지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글렌 더빈 회장은 상품시장의 수퍼사이클이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수요가 꺾이면서 상품 가격이 추세적인 하락 사이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