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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2천억 통큰 투자…성남에 연구·생산기지 건립

기사입력 : 2013년12월18일 11:16

최종수정 : 2013년12월18일 11:54

[뉴스핌=조현미 기자] GE헬스케어가 경기도 성남에 맘모그래피(유방암 진단기기) 글로벌 연구개발(R&D)·생산기지를 만든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이달 17일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성남시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GE헬스케어는 앞으로 10년간 2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생산기지 설립 등에 나선다. 또 2018년까지 80여명의 R&D 인력을 채용하고,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9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공급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세제 지원을 비롯해 연구소와 생산기지 설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GE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세계 맘모그래피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는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맘모그래피를 상용화한 경험이 있고, 지난 6월에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 바텍의 자회사인 레이언스에서 맘모그래피 자산 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한 탐 젠틸리 GE헬스케어 헬스케어시스템즈 총괄사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있고, R&D 역량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이 가능해 맘모그래피 연구개발 생산기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는 헬스케어 산업 성장과 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이번 양해각서가 성공적인 결실을 이루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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