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선물] 테이퍼링 소식에 전자거래서 하락

기사입력 : 2013년12월19일 06: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정규 거래에서 소폭 상승한 뒤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소식이 전해진 데 따라 전자거래에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당분간 트레이더들이 양적완화(QE) 축소에 따른 파장을 저울질하는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금 선물의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4.9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235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연준이 QE 규모를 연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결정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 선물은 전자거래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비교적 완만한 테이퍼링이 이뤄진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자산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는 데 나섰고, 전자거래에서 금 선물이 0.5% 가량 하락했다.

은 선물 3월 인도분 여기 정규 거래에서 22센트(1.1%) 오른 온스당 20.06달러에 마감했지만 전자거래에서 0.2% 가량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테이퍼링이 ‘서프라이즈’가 아니며, 상당 부분 금값에 반영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애슬람 애널리스트는 “금속 상품이 연준의 회의 결과 발표 이전까지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지만 어느 방향이든 커다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월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은 과격한 금 매도를 불러일으킬 만큼 공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요 금속상품이 일제히 하락했다. 백금 1월물이 1.90달러(0.1%) 소폭 내린 온스당 1342.7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이 1.6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699.45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3월물은 파운드당 3.32달러로 약보합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