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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外

기사입력 : 2013년12월31일 14:33

최종수정 : 2013년12월31일 14:33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20년에 걸쳐 뛰어난 헤지펀드 매니저들을 인터뷰하고 엮어낸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로 유명한 저자가 주식, 선물옵션, 상품, 외환시장의 전설적 트레이더 15인의 통찰력과 전략을 모았다. 월스트리트에서 현대판 투자 고전으로 손꼽히는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는 ‘어떻게 해야 뛰어난 트레이더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겨온 최고의 투자 고수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그 답을 찾아냈다. 저자는 콤 오셔, 레이 달리오, 래리 베네딕트, 스콧 램지, 제프레이 우드리프 등 초특급 트레이더들과 인터뷰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찰력과 자신만의 매매 기법 그리고 인내와 원칙으로 어떻게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잭 슈웨거 지음/박준형 옮김/이레미디어/600쪽/2만9000원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

월스트리트의 전설적 투자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짐 로저스가 평생동안 시장에서 얻은 교훈과 관점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의 흐름과 미래 전망에 대해 분석을 내놓았다. 로저스는 왜 21세기 세계 경제를 아시아가 지배하게 되는지, 미국과 EU가 쇠퇴할 수밖에 없는지 등에 대해 독자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한다. 그는 미래 경제는 농업이 유망산업이 될 것이라며 식품, 에너지, 상품, 소모품 등을 만드는 사람들이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부자가 되고 싶으면 좋은 종목을 몇 개 발굴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라"고 말한다.로저스는 책에서 진정한 투자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며 진정한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설명한다. 짐 로저스 지음/이건 옮김/이레미디어/300쪽/1만6500원

►대한민국 주식투자 재무제표 재무비율 투자공식

주식투자에서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저자는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의 재무재표와, 재무비율, 손익계산서와 손익비율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각종 재무제표 및 재무손익비율, 가치평가용어 및 공식, 기타 투자용어, IFRS 핵심정리, 가치투자대가별 주요 재무비율 등 주식투자에 필요한 모든 기업의 언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재무손익 및 투자용어 교과서'이다. 각 항목별 기본적인 내용과 공식은 물론 전문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심층적인 설명까지 곁들여 투자이론과 실전지식을 겸비할 수 있게 했다. 류종현, KISVE 주식가치평가사 저/한국주식가치평가원/391쪽/2만2000원

►이종욱 평전

'백신의 황제'로 불렸던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고故 이종욱 박사의 평전. 이 책은 이종욱 박사가 사무총장 시절 연설문을 작성했던 데스몬드 에버리가 쓴 것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책은 그가 태어난 1945년부터 1979년 미국 하와이로 떠나기 전까지의 삶을 다룬 1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1979년부터 2003년까지 하와이대학교와 남태평양 사모아 섬, 그리고 WHO 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근무하던 시절을 쓴 2부 ‘백신의 황제’, 그리고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2003년 1월부터 뇌혈전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2006년 5월까지를 다룬 3부 ‘옳은 일을 하라, 옳은 방법으로’등 3부로 구성됐다. 책 말미에는 이종욱 총장의 연설 선집과 연보도 같이 실려 있다. 데스몬드 에버리 지음/이한중 옮김/나무와숲/1만5000원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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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2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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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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