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검찰' 안방마님, 공정위 부위원장 인사에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朴 대통령 해외순방(15일) 전 발표할 듯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 2일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정재찬 부위원장이 퇴임한 뒤 일주일 넘게 공석이 이어지면서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부위원장 후보로 내부인사로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인 한철수 공정위 사무처장이, 외부인사로는 서석희 법무법인 충정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의 내부살림과 기업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여부를 판단하는 전원회의 멤버인 부위원장은 통상 외부에서 위원장이 오면 내부인사가 승진하는 게 관례였다. 그러나 차관급인 부위원장도 결국은 청와대의 의중이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부위원장으로 유력한 한철수 공정위 사무처장과 서석희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철수 사무처장은 공직의 대부분을 공정위에서 보냈고 서석희 변호사는 공정위에 과장급으로 들어와 현재 비상임위원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

공직 사회가 그렇듯 이번 공정위 부위원장 인사와 관련해서도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우선 서석희 변호사가 현 정권의 실세와 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것이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서석희 변호사와 경남고,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다.

지역안배론도 거론된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충남 서천 출신이다. 한철수 사무처장은 전북 정읍 출신이고 서석희 변호사는 경남이다. 위원장이 충청도 출신이라는 점에서 경상도 출신 부위원장이 와도 무난하다.

최근 공정위 간부들이 공정위가 설립 인가권을 갖고 있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인사에 관여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소비자들에게 다단계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문제는 유력한 부위원장 후보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점이다.

공정위 내부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외부에서는 부위원장 인사를 두고 경찰 조사설이 나왔다는 점에서 인사와 맞물려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형적인 공정위맨인 한철수 사무처장에 비해 외부인사인 서석희 변호사의 단점은 공정위에서 국장급으로 있다 로펌으로 옮겼다는 것. 공정위가 주로 상대하는 대기업을 변호했던 인물이 다시 공정위로 들어온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였던 한만수 이화여대 교수도 김앤장 등 로펌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위원장 자격으로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고 결국 중도탈락했다.

한철수 사무처장은 공정위 내에서 잘 알려진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경제기획원 종합기획과 총괄사무관 출신으로 탁월한 업무능력과 기획력을 겸비했으며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학구파다.

서석희 변호사와 같이 근무를 했던 공정위 관계자는 "서변호사는 부드러운 성품을 지니고 있어서 세게 밀어붙칠 때는 강하게 나가야 하는 공정위 업무와 잘 안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공정위 부위원장 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서는 15일 전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관가의 시각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