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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를 품은 달' 프레스콜, 애달프고 간절한 사랑이야기

기사입력 : 2014년01월20일 23:00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6:32

배우 김다현이 2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해를 품은 달’ 프레스콜에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애달프고 간절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2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해를 품은 달’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훤 역의 김다현 전동석 슈퍼주니어 규현과 연우 역의 린아 정재은 소녀시대 서현, 양명 역의 강필석 조휘가 참석했다. 
 
정은궐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은 2011년 국내 1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 번역 출판됐다. 이후 2012년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시청률 42% 이상의 국민 드라마로 거듭났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2013년 6월 3주간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린 바 있다. 7월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돼, 10월 한국뮤지컬 대상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과 남우신인상(전동석)을 수상했다. 2013년 12월 일본공연에서는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줬다. 
 
작품성은 물론 캐스팅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뮤지컬스타 김다현,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전동석,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필석,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휘,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린아,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샛별 정재은과 K-POP 한류스타의 선두주자인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소녀시대의 서현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오는 2월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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