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디즈니 끝판왕 '겨울왕국' 브로드웨이 무대 오른다

기사입력 : 2014년01월24일 12:44

최종수정 : 2014년01월24일 12:44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국내 개봉과 동시에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디즈니 걸작 ‘겨울왕국’이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이미 북미를 비롯해 각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한 ‘겨울왕국’은 여세를 몰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당당히 탄생하게 됐다.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 겸 CEO 밥 아이거는 미국 포춘과 인터뷰에서 “‘겨울왕국’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을 위한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며 “영화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상의 무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제71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까지 입증한 ‘겨울왕국’은 화려한 화면과 빼어난 OST의 감동을 그대로 무대에 옮길 예정이다. ‘겨울왕국’에 흠뻑 빠진 팬들은 디즈니 걸작 뮤지컬 ‘라이온 킹’과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알라딘’의 계보를 잇는 대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라이온 킹’은 1998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 수상에 이어 현재까지도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등에서 공연하고 있다.

얼어붙은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한 공주 자매 엘사와 안나의 기상천외한 모험이 펼쳐지는 ‘겨울왕국’은 과감한 해외 로케이션과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음악작업 등 디즈니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부은 역대 최강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데미 로바토가 부른 수록곡 '렛 잇 고(Let it go)'의 인기질주와 영화팬이 직접 만든 엘사와 안나의 팬아트 등 숱한 화제를 낳은 '겨울왕국'은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