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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김주형 트러스톤운용 본부장 영입

기사입력 : 2014년01월27일 10:09

최종수정 : 2014년01월27일 10:09

롱숏 경쟁력 강화 의지로 풀이돼

[뉴스핌=이에라 기자] 김주형 트러스톤자산운용 주식운용AI본부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다.

국내 롱숏펀드 인기를 주도해온 트러스톤의 롱숏펀드 매니저를 영입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롱숏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김주형 트러스톤 주식운용AI본부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이직한다.

김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SK경영경제연구소에서 화학 담당 애널리스트를 지냈다. KB자산운용과 KTB자산운용에서 펀드 매니저 생활을 한 뒤 트러스톤자산운용으로 이직, 2012년부터 롱숏펀드인 '다이나믹50'의 운용을 맡아왔다.

운용업계는 미래에셋이 롱숏펀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본부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공모 롱숏펀드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국내 롱숏 인기를 이끌어온 매니저를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는 것.

현재 국내 공모형 롱숏펀드 시장에서는 트러스톤운용이 절대 우위다. 지난해 공모형 롱숏시장이 1조원대로 성장한 가운데 1년간 '다이나믹코리아50'에 8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 '다이나믹코리아50'의 순자산은 1조1144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이고 '다이나믹코리아30'은 1948억원으로 두 펀드의 규모가 1조 3000억원이다. 이는 전체 롱숏펀드 시장(1조8229억원)의 80%에 달하는 규모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9년 시장중립형의 롱숏펀드 '미래에셋인덱스헤지펀드', '미래에셋마켓헤지펀드'를 출시했으나 설정액이 각각 17억원, 59억원에 그쳤다.

한편, 트러스톤은 기존 롱숏펀드가 팀 체제로 운용되어 왔기 때문에 김 본부장 이직에 따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러스톤운용 관계자는 "트러스톤의 펀드 운용의 특징은 팀 플레이와 협업(Collaboration)"이라며 "다이나믹50펀드도 김 본부장과 같이 운용해 온 팀원들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0년부터 사모형 롱숏펀드(지난해 수익률 18.27%)를 운용해온 김진성 매니저가 AI운용본부장 대행을 수행하면서 다이나믹50펀드 운용을 맡을 것"이라며 "전효준 매니저와 또 다른 매니저 두 명이 김진성팀장과 함께 50펀드를 운용, 3명 체제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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