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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전략 상품] 하이투자證, 월말효과 투자하는 '플러스알파 펀드'

기사입력 : 2014년02월17일 15:50

최종수정 : 2014년02월17일 15:50

금리+α 전략을 활용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 추구

[뉴스핌=이에라 기자] 저성장 저금리 기조 속에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투자대안으로 급부상했다.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며 예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이 낮아지자 고수익보다는 금리+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대세가 된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7일 새해 재테크 상품으로 금리+α 전략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 플러스알파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추구 전략을 사용해 시장금리+α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정 초기에는 매월 말 주식에 투자한 후 매월 초 매도하는 월말효과 전략(TOM)과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 투자, 공모주 투자 등을 병행한다.

월말효과 전략은 매월 말부터 매월 초까지만 주식 투자에 노출되며 평소에는 채권 투자로 운용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식에 대한 노출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펀드 수익의 대부분이 국내 주식과 선물 투자를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절세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기예금 이상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면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경우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특히 주요 전략 중 50%의 투자 비중을 차지하는 월말효과 전략은 눈여겨볼 만하다.

월말효과란 월말과 월초 며칠동안 주식의 수익률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오는 이상 현상이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미국 등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이자산운용의 시뮬레이션 결과 월말 전후 5~6영업일 동안 주식을 보유하는 것으로 가정할 경우 2000년 이후 연도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펀드만의 월말효과 전략의 특징은 투자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가 아닌 KOSPI200 선물지수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ETF를 활용할 경우보다 거래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선물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성과 측면에서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 최근 업계에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롱숏 공모형 펀드에 30% 수준을 투자한다. 10% 이내에서 공모주 시장에 투자하는데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종목들 중 상승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공모주 투자를 통한 플러스 알파 수익 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추구 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에 특정 전략이 기대 이하의 수익을 보이더라도 펀드 전체 수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금융시장 환경이 변화할 경우 그 변화된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중위험·중수익 추구 전략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상현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과장은 “예금금리 수준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주식형 상품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가지는 투자자가 많아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월말효과, 롱숏 펀드, 공모주 등 다양한 중위험·중수익 추구 전략에 분산 투자해 금리+α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 플러스 알파 펀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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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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