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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중국 상해점 ‘치맥’ 유행에 매출 3배↑

기사입력 : 2014년02월19일 11:3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상해 즈텅루점이 오픈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세 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치맥이란 메뉴를 중국인 사이에 널리 알린 한국 드라마의 영향과 중국 내에서 맛보기 힘든 교촌만의 독특한 맛의 치킨 소스를 인기 비결로 분석됐다. 얼마 전, 중국 언론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치맥으로 인해 야밤에 치맥을 사러 뛰어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평가다.

상해 즈텅루점 고객은 오픈 초기, 중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비슷했지만 현재는 9:1로 중국 손님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는 20대 중반이 가장 많으며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방문하고 있다. 매장의 인기메뉴는 교촌 허니 시리즈로 평소 달콤한 맛의 음식을 주로 접하는 상해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교촌치킨은 상해 유명 인터넷 사이트 상하이 와우에서 선정한 상해인이 좋아하는 간식메뉴 베스트 50에 포함되는가 하면, 12간지를 대표하는 맛집을 선정하는 흥미로운 기사에서는 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중국 방송을 통해서도 몇 차례 조명되면서 즈텅루점은 현지 맛집으로 매장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교촌은 배달 중심의 한국 매장과는 달리 중국 상해 매장은 홀과 테이크아웃 위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교촌치킨 상해 법인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항상 품질관리와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 것이 매출 상승의 뒷받침이 됐다.”며 “올해는 직영점 위주로 4개 매장 정도를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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