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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 3년] LTV·DTI 등 규제 원점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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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일자리창출 위한 체질개선 프로젝트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박근혜 정부가 취임 1주년을 맞아 LTV·DTI 규제 합리화, 경제규제 원점에서 재검토 및 네거티브방식 전환 등을 담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내놨다.

이는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질 개선 청사진이다. ▲ 기초가 튼튼한 경제 ▲ 역동적인 혁신경제 ▲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3대 추진전략으로 9대 과제가 포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경제장관 및 국민경제자문 연석회의에 참석, 계획과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수립 배경에 대해 대전환기의 세계경제 속에서 우리 경제가 기본이 바로 서질 못해 정체돼 있고 성장엔진이 꺼지고 있으며 부문간 불균형으로 구조적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획만 있고 실행·성과가 없는 악순환의 덫에 갇혔다고 밝혔다.

이에 3대 추진전략과 공공부문 솔선수범, 성과지향, 민-관협업의 추진 원칙으로 우리 경제의 혁신과 대도약을 통한 국민행복시대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9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보면 1~3번 공공부문 정상화, 4~6번은 창조경제, 7~9번은 내수확충이 담겼다.

공공부문 정상화에는 공공기관간 경쟁체제 도입을 확산하고 비핵심사업 처분 등을 추진키로 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카지노업, 건설관리공사의 감리업 등이 그 대상이다.

또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향후 600개 이상을 감축하고 공무원연금 등 사학연금제도 개선, 지방자치단체 파산제 추진, 금융용역에 대한 부가세 과세범위 확대, 성과중심 조세지출 개혁을 통해 매년 10%씩 개편키로 했다.

아울러 병행수입 활성화, 해외 직접구매 기반 확대 등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고 상가관리금 회수기회 확대를 위해 임차인의 권리강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업급여도 실직기간 중 최저 생계를 보장하고 일을 할수록 유리하도록 최고·최저액을 개편하고 난임부부의 의료비 공제한도(700만원)을 폐지한다.

朴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 과제에서는 총 3조8528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1개씩 설치·운영해 벤처·창업 허브 모델로 육성해 이를 아시아 벤처·창업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창업자에 1조1000억원을 투입해 1만3000명의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1500만원 이하 엔젤투자 금액을 100%까지 소득공제 확대하는 등 민간투자도 확대한다.

2조원의 재정 투입으로 유망 중소기업에 R&D·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6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 펀드'도 신설한다.

코스닥 시장을 거래소에서 실질적으로 분리·운영하고 우량 코넥스 상장기업의 코스닥 신속이전상장제도 도입 등을 통해 투자금 회수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아울러 재도전 지원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한다.

대학개혁도 추진해 기업의 운영참여를 활성화하고 학교 폐쇄명령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해외진출 인프라 혁신을 위해 FTA시장규모 70% 이상 확대, 고부가가치·유망분야 육성, 전문무역상사 100개 지정·육성, 한국판 암참 설립 등을 추진한다.

나진-하산 프로젝트 구체화, 개성공단 3통 문제 해결, DMZ세계평화공원 조성, 탈북민 (가칭)미래행복통장 도입 등도 포함됐다.

내수확충에서는 경제규제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원칙적으로 폐지 또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게 핵심이다. 규제총량제를 도입해 기업규제가 신설되면 이에 상응하는 기존 규제를 폐지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서비스업 집중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과감치 철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전문자격사간 업무제휴 허용 등 규제개선도 포함된다.

지역의 경우는 시·도 경계를 넘는 산업생태계를 지원하는 '산업협력권' 사업 추진이 눈에 띈다.

민생경제에서는 우선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거주로 전세에서 월세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주택구입자금 지원 강화, 공공임대리츠 등 공공 임대주택 공급방식 다양화, 도시재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가계부채 대책으로는 LTV·DTI 규제 합리화, 사교육비를 매년 1조원씩 경감해 현재 19조원에서 15조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중소기업 졸업 직후 중견기업을 하도급법상 보호범위에 포함하는 등 소위 '피터팬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도 담겼다.

정부는 이같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고용률 70% 달성, 잠재성장률 4%대 복귀, 국민소득 4만 달러(지향)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3개년 계획은 중점적으로 반드시 실현할 것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진화해서 발전할 수 있고 상황이 바뀌면 가감할 수 있다"며 "매년 롤링플랜 방식으로 보완할 것이고 올해 말이라도 추가 상황이 생기고 여건이 추가되면 세부대책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정 지출과 관련해 "정부가 직접적으로 재원 투입해서 끌어가는 방식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재정 수단을 동원하되 제도나 틀을 통해 민간이 움직이고 그를 통해 체질개선하는 방향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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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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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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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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