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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3' 송용진 "셜록과 같이 나이드는 배우 되고싶어"

기사입력 : 2014년02월27일 23:48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6:34

27일 오후 서울 BBC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셜록홈즈3’ 미디어콜에서 배우 송용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송용진이 ‘셜록홈즈’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아트센터 BBC홀에서는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 미디어콜이 개최됐다.
 
주인공 셜록홈즈 역은 시즌1에서 셜록을 연기한 송용진과 김도현이 그대로 맡는다. 특히, 송용진은 초연부터 앙코르까지 100회 이상 셜록으로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미디어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송용진은 “시즌1의 셜록홈즈가 캐릭터 소개라면, 시즌2는 그보다 진화됐다”고 단언했다.
 
아직 개막 전인 만큼 시나리오를 언급하길 조심스러워 한 송용진은 “이번 무대에는 셜록이 바닥까지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 캐릭터의 모습을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고 흥미로웠다”면서 “시즌3에서는 (셜록 캐릭터가) 얼마나 진화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는 국내최초 시즌제 뮤지컬로 눈길을 끈다. 송용진은 “(시즌이 거듭될수록)셜록과 같이 나이들어 가는 배우가 되고싶다. 언젠가는 40~50대의 셜록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미 2013년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셜록홈즈로서 검증을 마친 송용진은 지난해 뮤지컬 ‘토머로우모닝’, ‘넌센스 A-men’ 등을 통해 활약했다. 
 
지난해에 이어 2014년 상반기에도 송용진의 숨가쁜 행보는 계속된다. 오는 3월30일부터 5월1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인공 동호 역으로 출연하며, 오는 3월2일까지는 연극 ‘나쁜자석’의 고든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그린다. 앞선 시즌1에서 ‘셜록홈즈가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이 관객의 시각에 맞춰 펼쳐졌다면, 시즌2 ‘블러디 게임’은 잭 더 리퍼 소재를 가져와 새로운 구성과 방식으로 풀어내며 흥미를 자극한다. 
27일 오후 BBC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셜록홈즈3’ 미디어콜에서 (왼쪽부터)배우 이정한, 김도현, 이영미, 송용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용진과 김도현 외에도 이영미(제인 왓슨 역), 윤형렬(클라이브 형사 역), 이정한(레스트레이드 경감 역), 이주광(에드거 역), 정명은(마리아 역), 김기순(에밀리 역)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오는 3월1일부터 30일까지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4세 이상 관람가.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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