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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7800억 스리랑카 화력발전소 공사 참여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11:25

최종수정 : 2014년03월12일 11:25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엠코는 최근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개발권을 위임받은 SLGI와 석탄 화력발전소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트린코말리 지역에 500MW(메가와트) 용량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7억3000만달러(7800억원) 규모다.

현대엠코와 SLGI는 향후 2년간 화력발전소에 대한 독점 개발권을 갖고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엠코‧SLGI‧발전사‧금융사 등이 합작회사를 설립해 발전소를 건설한다. 이후 스리랑카 전력청에 전기를 공급해 투자비를 회수한다.

오는 9월 발주처인 스리랑카 전력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정부 승인을 받은 후 착공한다.

또한 현대엠코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700억원 규모의 아동 전문병원 공사를 수주했다.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스리랑카 사업장 위치도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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