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임대사업자 등록 선택·의무제 '뜨거운 감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의무등록 입법 발의…부동산 전문가 "신고제 먼저 도입"

[뉴스핌=한태희 기자]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제도가 임대소득 과세와 더불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을 의무화 할 것이냐 신고제로 할 것이냐. 등록을 법으로 강제할지, 또는 인센티브를 줘 유도할 것이냐를 놓고 야당과 정부, 부동산 업계간 의견이 갈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주택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후 정부와 국회, 부동산업계와 학계는 임대사업자 등록 방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임대사업자 등록제를 입법화할 예정이다. 집을 3가구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1가구 이상 임대하면 사업자로 의무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사업자로 등록하면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감면한다는 내용도 추진한다. 지난 3일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부동산 전문가도 등록제에는 동의한다. 다만 신고제를 우선 도입한 일정 기간 후 의무 적용할 것을 조언한다. 신고제로 주택 임대시장을 양성화하는 게 먼저라는 설명이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건설경제연구실장은 "지금은 주택 임대시장이 지하경제 상황으로 이를 양성화하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임대차 등록제보다는 신고제를 우선 도입해 양성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이 산업화 즉 하나의 산업으로 가는 과정이고 지하경제가 제도화로 가는 과정"이라며 "신고제 도입을 거쳐 등록제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센티브를 줘 사업자 등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준공공임대주택 도입제도가 대표적이다. 준공공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정부는 재산세와 취득세를 포함한 세제 감면 혜택을 주고 주택기금을 활용해 저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제 혜택을 줘 임대사업의 수익을 높여 사업자로 등록을 유도하겠다는 것.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집값이 1% 올랐을 때 준공공임대사업자 수익률은 3.96%로 미등록 임대사업 때 수익률(3.26%)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의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재산세와 소득세 감면 범위가 확대되면 준공공임대 수익률은 4.66%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주택산업연구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은 "정부는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강제보다는 자발적으로 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준공공임대주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김수현 교수는 "주택바우처(주거급여)를 도입한 나라 중 임대차 등록제나 상한제 없이 시행한 나라는 한 곳도 없다"며 "일차적으로 등록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업자 등록을 법으로 강제할 것이냐 사업자가 신고하도록 할 것이냐 아니면 인센티브를 줘 간접등록을 유도할 것이냐를 논의해야 한다"며 "등록 방법과 인센티브 조합을 잘 짜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발의한 '임대차 등록제' 법안은 이르면 오는 4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중인 법안 120건을 먼저 논의하면 등록제 법안 검토는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