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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등록 선택·의무제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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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무등록 입법 발의…부동산 전문가 "신고제 먼저 도입"

[뉴스핌=한태희 기자]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제도가 임대소득 과세와 더불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을 의무화 할 것이냐 신고제로 할 것이냐. 등록을 법으로 강제할지, 또는 인센티브를 줘 유도할 것이냐를 놓고 야당과 정부, 부동산 업계간 의견이 갈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주택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후 정부와 국회, 부동산업계와 학계는 임대사업자 등록 방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임대사업자 등록제를 입법화할 예정이다. 집을 3가구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1가구 이상 임대하면 사업자로 의무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사업자로 등록하면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감면한다는 내용도 추진한다. 지난 3일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부동산 전문가도 등록제에는 동의한다. 다만 신고제를 우선 도입한 일정 기간 후 의무 적용할 것을 조언한다. 신고제로 주택 임대시장을 양성화하는 게 먼저라는 설명이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건설경제연구실장은 "지금은 주택 임대시장이 지하경제 상황으로 이를 양성화하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임대차 등록제보다는 신고제를 우선 도입해 양성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이 산업화 즉 하나의 산업으로 가는 과정이고 지하경제가 제도화로 가는 과정"이라며 "신고제 도입을 거쳐 등록제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센티브를 줘 사업자 등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준공공임대주택 도입제도가 대표적이다. 준공공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정부는 재산세와 취득세를 포함한 세제 감면 혜택을 주고 주택기금을 활용해 저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제 혜택을 줘 임대사업의 수익을 높여 사업자로 등록을 유도하겠다는 것.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집값이 1% 올랐을 때 준공공임대사업자 수익률은 3.96%로 미등록 임대사업 때 수익률(3.26%)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의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재산세와 소득세 감면 범위가 확대되면 준공공임대 수익률은 4.66%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주택산업연구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은 "정부는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강제보다는 자발적으로 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준공공임대주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김수현 교수는 "주택바우처(주거급여)를 도입한 나라 중 임대차 등록제나 상한제 없이 시행한 나라는 한 곳도 없다"며 "일차적으로 등록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업자 등록을 법으로 강제할 것이냐 사업자가 신고하도록 할 것이냐 아니면 인센티브를 줘 간접등록을 유도할 것이냐를 논의해야 한다"며 "등록 방법과 인센티브 조합을 잘 짜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발의한 '임대차 등록제' 법안은 이르면 오는 4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중인 법안 120건을 먼저 논의하면 등록제 법안 검토는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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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7대 첨단기술 직접 챙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첨단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 국력의 제1 지표임을 강조하며 7대 첨단기술 육성을 위해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 성장 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한 발 앞서서 첨단 과학기술에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7개 미래 성장동력 분야는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2026.08.12 ◆"반도체 절호의 기회 'AI시대', 다음 먹거리 준비"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 경쟁의 파고 앞에서 첨단 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또 안보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술교체 주기가 무척 빠르다는 점, 개인과 국가 모두 변화를 놓치면 소외된다는 점"이라며 "얼마 전까지 위기론에 시달리던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인 초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 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그 다음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함께 논의할 7가지 첨단 기술, '7대 시드 프로젝트'는 한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인 동시에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어 낼 혁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혁신 기업·과학 기술인,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 약속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 기술의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서 새로운 메가 프로젝트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과학인과 기술인, 기업인, 투자자들에게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을 넘어 첨단 과학 기술 강국이자 인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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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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