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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투자자들, 美주식 장기 보유하라"

기사입력 : 2014년04월30일 09:42

최종수정 : 2014년04월30일 09:44

주식거래 비용, 다른 투자에 비해 적어

[뉴스핌=주명호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자들에게 주식 장기 보유를 권고했다.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 : AP/뉴시스]

최근 CNBC가 선정한 25년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 6위에 선정된 버핏 회장은 29일(현지시각) CNBC에 출연해 "25년 전 S&P500지수에 투자해서 팔지 않았다면 매우 잘한 일"이라며 향후 25년간도 이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버핏은 워싱턴포스트 주식을 41년, 코카콜라 주식은 26년째 보유 중이다. 지난주 버핏은 미국증시에 대해 "거품이 지나쳐 보이진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코카콜라의 주식 보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과도하지만 그렇다고 주식을 팔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또 "주식 매입은 부동산 등 다른 투자에 비해 훨씬 적은 거래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25년 전에 비해 수수료가 매우 낮아졌으며 매매가격차도 줄었다"고 지적했다.

버핏은 1위와 2위로 선정된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명단에 전 미국 재무장관인 행크 폴슨과 팀 가이트너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CNBC가 선정한 경제인 3위에는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벤 버냉키와 앨런 그린스펀이 차지했다. 4위는 구글을 창립한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에릭 슈미트가 꼽혔으며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는 5위로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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