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없는 게 없는' 캠코 온비드에 100만명 몰리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리성, 신뢰성, 저렴함, 다양성 등 장점 많아

[뉴스핌=노희준 기자] 경매를 통해 값싼 물건을 건지고 싶은 김 씨. 하지만 김 씨는 현장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 경매는 부담이다. 직장에 매여있는 김 씨가 발품을 팔아 법원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경매 현장을 일일이 쫓아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씨 같은 경우라면 온라인 만물상으로 불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OnBid)(www.onbid.co.kr)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온비드는 인터넷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굳이 현장을 쫓아다니면서 경매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 물건도 공공기관이 내놓은 거라 믿을 수 있다. 경찰차부터 학교 매점 운영권, 다이아몬드까지 없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하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값싸게 믿을 수 있는 물건을 경매를 통해 건지려는 이들이라면 캠코의 온비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이미 지난 3월 현재 온비드의 입찰 참가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실속파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자료=캠코]온비드를 통해 거래됐던 과거 특이물건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물건은 이런 게 거래되나 싶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공공기관이 활용하던 경찰차에서부터 금괴, 다이아몬드 등의 귀금속, 농어촌공사가 채무 대신 받은 과수원에 사과나무, 동물원의 동물들, 심지어 헬기까지 정말 없는 게 없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회수를 위해 검찰이 압류한 부동산 등도 캠코에서 거래됐다.

이같은 만물상 캠코 온비드에서 그래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자동차다. "온비드에서 차를 살 수 있다고?" 라며 의아할지 모르지만, 적은 돈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고차를 찾고 있다면 그 해답은 바로 온비드에 있다.

특히 승용차는 온비드 인기품목 중 하나다. 내용년수를 넘긴 공공기관 차량이다 보니 가장 최근 년식 차량이라야 2008년식이지만 기관에서 사용하던 것이라 관리가 잘 돼 있어 깨끗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사고이력까지 원스톱으로 조회가 가능한 것도 온비드의 장점이다. 

소액으로 지주(地主)의 꿈을 꿈꾸는 이들도 캠코를 주목하는 게 좋다. 부동산 거래 하면 1억원 정도의 큰 금액은 있어야 하는 것 같지만, 온비드에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가격대의 부동산 물건들이 가득하다.

실제 지난해 온비드에서 거래된 부동산 물건의 가격 분포를 보면, 500만원 이하 물건이 1만8525건(21%), 500만원~1000만원 이하 물건이 1만1468건(13%), 1000만원~3000만원 이하 물건이 1만7406건(20%)로 3000만원 이하 물건이 절반을 넘었다. 

공영주차장 사업자 및 매점 운영권 등을 노리지만 어떻게 해야 운영권 등을 따낼 수 있는지 몰랐던 이들에게도 온비드는 하나의 길을 열어줬다. 그간 대표적인 '깜깜이 시장'이었던 공공기관 매점 운영권 등이 2006년부터는 온비드를 통해 공평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온비드에서는 총 1만262건의 임대권이 입찰에 부쳐졌다. 특히 권리금이나 보증금 없이, 초기 비교적 저렴한 자금으로 수요처가 확보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온비드의 공공기관 임대물건의 장점이기도 하다.

캠코는 이런 온비드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12월부터 Smart Onbid 앱(Ap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월평균 1만3000여명이 다운로드를 받아 활용하고 있고 앱스토어 사용자 평가에서도 5점만점에 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평도 좋다.

온비스 쇼핑을 이용하려면 온비드 사이트(www.onbid.co.kr)에 회원가입 하고 입찰참가를 위한 공인인증서(범용) 등록한 후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캠코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이 온라인상으로 입찰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물건 검색도 감정평가서나 현장 사진 등이 다 올라와 있어 찾아보기 편리하다"며 "토지 같은 경우는 경매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이 내놓은 물건이라 믿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