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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스프랑스' 김성령 "연극 스케줄에 방해되는 것 다 버렸다"

기사입력 : 2014년05월02일 16:32

최종수정 : 2014년05월02일 16:32

배우 김성령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윤원 기자] “연습하다 보니 살짝 후회돼요(웃음).”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1인3역으로 분하는 배우 김성령의 말이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재헌 연출과 배우 김성령, 이지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지난 2008년 연극 ‘멜로드라마’로 관객과 만났던 김성령의 6년만에 무대 복귀다. 오랜만의 연극 출연에 대해 김성령은 “살짝 후회 중”이라고 웃으며 “왜, 큰 애 낳고 힘든 건 금새 잊고 둘째를 또 낳지 않나.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해 연극 연습의 고충을 짐작케 했다. 
 
김성령은 지난해 SBS 드라마 ‘야왕’, ‘상속자들’에 이어 올해에는 영화 ‘역린’과 ‘표적’에 출연하며 40대 여배우의 파워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가 연극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자신도 알 수 없는 묘한 이끌림 때문이었다. 
 
김성령은 “이끌림 같은 게 있었다”면서 “연극은 시간이 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 하게 되는 것 같다. 드라마를 하면서도 연극에 대한 그리움이 은연중에 있었던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를 끝내고 다른 거 하나도 계산하지 않고 연극 스케줄을 먼저 잡았다. 그 뒤에 다른 스케줄을 정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극 ‘미스 프랑스’ 단체 설정컷 (왼쪽)배우 김보정 노진원 김성령 안병식 [사진=수현재씨어터]
한편 김성령은 연습을 하면서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습하는 과정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분 때문에 시간이 지났음에도 연극을 또 찾게 된 게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김성령은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장인 플레르와 쌍둥이 여둥생 사만다, 플레르와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역을 맡아 1인 3역을 연기한다. 얼굴은 똑같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른 세 여자의 모습이 무대 위에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령과 이지하가 더블 캐스트로 활약할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5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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