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긴급민생대책] 소비 심리 살리는 묘책이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가 먼저 취소된 행사 모임 열어야"

[뉴스핌=문형민 기자/세종 곽도흔 기자] 정부가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열고 복안을 내놓았지만 '언 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일으킬 대책은 없고, 통상적인 경기보완책만 내놓았기 때문이다. 사고 이후 잇따라 취소 연기되고 있는 각종 행사와 모임을 재개하고, 정부가 먼저 이를 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민-관 합동 '긴급민생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상의, 여행업협회장, 숙박업협회장, 외식업중앙회장, 상인연합회장 등 관련업계 대표와 현대·LG경제연구원장 등 전문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 경제부처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소비·지역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근 경기동향에 대한 선제적 보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공공부문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조기 집행해 2분기 재정집행 규모를 당초 목표보다 7조8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투자(상반기 25조9000억원, 하반기 24조1000억원)도 하반기 투자계획을 앞당겨 집행토록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책금융도 상반기에 연간대비 60%를 조기집행하고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금융중개지원대출)을 여유한도(2조9000억원)에서 조기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울러 여행·운송·숙박 등 피해우려업종에 대한 재정·금융지원, 진도·안산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책이 담겼다.

기획재정부 김철주 경제정책국장은 경기보완대책에 대해 "연휴가 끝나고 좋아지긴 하는데 소비심리 자체가 위축될까봐 우려되기 때문"이라며 "과거의 예를 보면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심리 자체가 계속 갈 수 있으니까 분위기 반전을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저부 스스로 소비심리 위축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면서도 정작 소비심리를 살릴 묘책은 담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관광협회에 따르면 수학여행 금지 등 조치로 총 5476건, 18만8000명이 단체관광을 취소했다. 금액으로는 276억 규모다. 또 각종 행사 및 회식이 취소돼 일부 지역은 예약 취소율이 50%를 넘기도 했다. 통시장도 매출이 20~30% 감소했고 관광지역축제도 관광객수가 30% 이상, 매출도 30% 이상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 재정투입을 확대하고 금융지원을 해준다고 소비가 늘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안전대책을 확실히 한 상황에서 수학여행 등을 정상화하고 각종 축제나 국제 행사는 추모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회의에서 한 참석자는 "국내 수학여행(30만명) 일반 단체여행(4만5000명) 대량 취소로 많은 여행사와 관련업계 피해가 심각하다"며 "2학기는 물론 앞으로의 수요를 전혀 예측할 수 없어 사업을 접어야할지 직원을 전부 내보내야할 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현재에도숙박형 체험학습 당일치기 여행 등은 시도교육청이 자율 운용토록 학 있으나 미흡한 게 사실"이라며 "조속히 안전이 담보되는 안전메뉴얼 및 시스템 강화방안을 제시해 2학기 또는 1학기 후반에라도 수학여행이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