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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흐름에서 업종 대표주에 관심가져야"

기사입력 : 2014년06월09일 07:58

최종수정 : 2014년06월09일 07:58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등

미국시장이 현지시각 5일에는 ECB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우호적인 모습으로, 6일에는 고용보고서 호전을 바탕으로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EEM 즉 이머징 마켓지수는 양일간 1.07%와 1.0% 상승을 했으나 MSCI한국지수는 0.25%와 0.76% 상승에 그쳤다는 점은 이번 글로벌 이슈가 우리나라보다는 브라질등 여타 신흥국에 더 우호적인 모습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시장의 특징이 유입된 결과라 할수 있습니다.

일요일 중국의 무역수지가 수출증가율은 비록 예상치인 6.6%를 상회한 7.0%로 나왔지만 수입증가율이 예상치인 6.1%증가를 크게 하회한 -1.5%로 발표됐다는 점은 여전히 경기둔화 우려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여기에 ECB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실망매물과 재료소멸등에 따른 부담은 매물유입이 이어질수 있는 양상입니다.

다만 현지시각 6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임금 증가등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우호적인 모습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2000선 이상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ECB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재료소멸, NDF역외환율이 1017원을 보였다는 점에서 약 3원정도 하락출발할것으로 여겨지는 원/달러 환율의 강세 지속에 따른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감, 세월호등으로 인한 내수 경기 부진여파에 따른 매물등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목요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기다리면서 유입되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변동성 확대지속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지는 못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오히려 학습효과에 따른 펀드환매로 인한 기관의 매도세의 지속성,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 우려감등은 시장에서 한발 빼게 만드는 재료로 여겨집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우호적인 흐름, 최근의 하락은 이러한 요인들의 선반영등으로 해석되어 진다면 시장의 낙폭또한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것이라 여겨지고 그러하기에 월요일 시장은 장초반 상승 출발후 외국인의 선물매매의 행보에 따라 변화의 흐름이 이어질것이라 판단됩니다.

결국 이러한 흐름이라면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응을 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흐름, 즉 미국의 경기회복세 유지와 유로존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 중국 경기둔화 우려감 약화등을 바탕으로 업종대표주들의 저가 매수에 관심을 가져야 될것이라 판단됩니다. 

즉 일시적인 D램가격 하락에 따른 차익매물이 유입될수 있으나 3분기 D램 가격 상승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섹터인 SK하이닉스, 하반기 아이폰6등과 패널가격 상승, 인도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LG디스플레이, LG전자등 LG그룹주들, 중국 경기회복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등 기계업종, 롯데케미칼등 정유화학업종, 현대제철등 철강업종,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큰 현대차등 운송업종, 경기회복 초기 섹터인 은행, 건설등은 지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되며 이들 종목이나 섹터들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는 중장기적인 흐름으로는 양호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주도 지난주와 같이 변동성이 커질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보이기 보다는 철저하게 인내하는 흐름을 보여야 할것입니다.


<우리투자증권 동수원WMC 서상영 (031-221-7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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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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