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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엄마를 부탁해' 프레스 리허설…손숙-전무성-예지원 완숙 연기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14년06월10일 22:39

최종수정 : 2014년06월10일 22:39

1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서 연극 ‘엄마를 부탁해’ 프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사진=신시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7일 개막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오는 6월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2010년 초연 이후 세 번째 공연이다.
 
연극의 원작은 신경숙 작가의 동명 소설로, 이 소설은 34개국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의 독자들에게 호응받고 있다. 연극으로 첫 국내 공개된 지난 2010년에는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연극의 초석 손숙, 전무송을 비롯해 드라마는 물론 영화,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배우 예지원과 박윤희, 전익령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모든 캐스팅이 단일 배우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 ‘엄마를 부탁해’ 프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사진=신시컴퍼니]
1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작품의 프레스 리허설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 리허설은 주요 장면 위주로 1시간20분 가량 공개됐고, 이후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엄마 역할을 맡은 손숙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머니들은 자식에게 다 주고 희생하지 않나. 하지만 ‘엄마를 부탁해’의 어머니는 진취적인 것 같다”면서 “자식들이 고생하는 걸 알면서도 자신이 못 배웠던 걸 생각하면서 (자식들을) 서울로 올려보내 끝까지 가리치려 애쓰는 면이 그렇다”고 역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손숙은 “원작 소설이 워낙 잘 알려져 있다 보니 연기 하는 입장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라 웃으며 “인생의 지침이 되는 작품이니 많이들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버지 역의 전무송은 “국립극단을 나온 이후 30여 년 만에 손숙 배우와 함께 공연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소설의 감동을 어떻게 따라갈 수 있겠나. 다만, 활자화되지 않은 것 중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느꼈다. 그 부분을 무대에 그리기 위해 노렸다”고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 ‘엄마를 부탁해’ 프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사진=신시컴퍼니]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라는 이름의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객석에 전할 예정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한때는 절대적인 존재였지만, 자식들의 삶에서 서서히 지워져 가는 ‘엄마’라는 이름의 아픔과 희생을 위로하는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29일까지 공연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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