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경제지표 리뷰&프리뷰] 5월 산업활동도 세월호 영향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민정 기자] 5월 산업활동동향은 지난 4월에 이어 세월호 참사 영향권에 있을 전망이다. 서비스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황금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도 전년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황금연휴로 소매판매 지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동결했다. 13개월째 제자리 걸음이다. 금통위는 4~5월 내수경기가 좋지 않았다고 분석하면서도 내수 부진이 장기화될 것인가에 대해선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내정했다. 최 의원의 첫 번째 정책 과제는 내수활성화로 서비스업 부흥과 최근 침체된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 5월 생산지표 혼조세 지속, 서비스업 부진은 여전

5월 생산지표는 4월처럼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가 소매판매와 수출에 양방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서비스업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 생산의 감소는 5월 서비스업 고용에서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다. 취업자는 금융 및 보험업 2만9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2만5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1만7000명 감소했다. 서비스업 전체로는 취업자가 50만명대 이상을 유지하다 5월에 32만7000명으로 급감했다.

소매판매의 경우 세월호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가운데 5월 1~6일 황금연휴 영향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이 세월호 사고 직후의 위축세에서 다소 개선됐다는 점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백화점 매출은 4월 3~4주에 전년동기대비 0.8% 증가에 그쳤지만 5월에는 1.7%로 소폭 증가했다. 할인점도 -2.2%(4월 3~4주)까지 떨어졌다가 5월에 다시 2.3%로 반등했다.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월 내용의 연장 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일단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지표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건설기성과 설비투자 관련 지표는 조금씩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올 것”이라며 “소매판매는 황금연휴로 조금 회복된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발표된 4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1% 증가에 그쳤다. 서비스업 생산은 협회·수리·개인, 부동산·임대업에서 각각 3.5%, 2.7% 증가했으나 도소매 1.8%, 예술·스포츠·여가업 11.6% 감소로 전월비 1.0% 줄었다.

소매판매는 준내구재와 비내구재에서 각각 3.0%, 1.9% 감소했으며 내구재에서도 0.3% 줄어 총 1.7% 감소했다.

정부는 5월 소매판매가 4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카드 승인액 증가율이 소폭 둔화되는 등 하방요인도 있는 만큼 4월의 감소폭을 만회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업 중심으로 개선되겠으나 금융·보험업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한 발 물러선 금통위와 최경환 부총리 내정자

지난주에 열린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최근 소비부진이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번 금통위 이후 한은이 언젠가 기준금리를 변경한다면 위쪽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심리위축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소비부진이 금통위에 비둘기파를 몰고 오진 않았지만 적어도 예전 금통위에 비해선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 금통위에서 통화정책 스탠스가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이주열 총재는 내수 부진과 관련된 질문에 확답을 하지 않고,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주열 총재가 취임하면서 형성된 긴축에 대한 우려감도 약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최경환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를 차기 부총리 후보로 내세웠다. 최경환 후보자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필요하면 추경이라도 해야한다”고 발언한 점이나 의원 중에서도 대표적인 성장론자 혹은 시장주의자로 평가되면서 7월에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경기부양을 위한 조치가 담길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경환 후보자는 내정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 후보자는 “지금 우리 경제주체들이 굉장히 무기력해져 있는 이런 상황으로 인식을 하고 있다”며 “그래서 정부 기조에 맞게 경제주체들이 뭔가 희망을 가지고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경제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아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기 하방위험이 현실화 될 경우 우리 정부가 통화정책을 추가적으로 완화하고 단기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을 실시해야 한다고 권고한 점도 정부가 추가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