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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페인' 조성모 "체력 부족함 느껴…마지막 뮤지컬일지도"

기사입력 : 2014년06월26일 19:13

최종수정 : 2014년06월26일 19:13

가수 조성모가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뮤지컬 ‘카페인’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수 조성모가 뮤지컬 ‘카페인’을 연습하면서 체력적인 어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뮤지컬 ‘카페인’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지민 역의 조성모, 이창민(2AM), 김형준(SS501), 김기범과 세진 역의 김지현, 우금지, 신의정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모는 “이 작품이 저의 마지막 뮤지컬이 될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체력이 안 된다. 2인극이라 그런지 정말 바쁘다. ‘이제 실력이 아니라 체력으로 일할 때가 됐구나’ 생각하게 만든다”고 체력적 부담감을 털어놨다. 

조성모는 “그 동안 일 년에 한 작품씩은 해왔는데, 이번 작품을 연습하면서 ‘이젠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성모는 “아직도 뮤지컬은 배우는 과정인 것 같다. 좀 더 노력해야겠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아직도 제가 ‘뮤지컬 배우’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없다. 여기 여배우들(김지현, 우금지, 신의정)만 해도 뮤지컬을 7~8년 하신 분들이다. 제가 실수해도 재치 있게 감싸주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잇기 때문에 편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오는 27일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막 오르는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남녀의 미묘한 심리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2008년 초연 이후 국내와 일본에서 공연되며 사랑 받아왔다. 
 
한 카페 공간에서 다른 시간대에 일하던 바리스타 세진과 소믈리에 지민이 칠판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다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라인과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가 특징이다.
 
조성모는 와인을 공부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하는 지민 역으로 분한다. 배우 현우, 김형준(SS501), 서하준, 김기범, 창민(2AM), 천지(틴탑)가 같은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카페인’은 6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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