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 “사내유보금 과세, 부담 늘지 않도록 설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계소득 지원 위해 임금 인상했을 때 세제지원"

[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내유보금 과세 검토와 관련해 기업들이 사내유보금을 임금이나 추가배당에 쓰면 세부담이 결코 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발하던 경제계에서도 이 같은 취지에는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총리는 22일 오전 경제5단체장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찬간담회를 마치고 나와 “임금이나 투자, 배당으로 (사내유보금을) 쓰면 세부담이 결코 늘어나지 않도록 설계하겠다고 설명을 했고 경제계에서도 그런 취지라면 이해가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부총리께서 기업들이 사내유보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데 대해서 사내유보금이 투자, 배당, 임금 등에도 흘러갈 수 있는 세제관련제도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며 “향후 제도설계 과정에서 혹시라도 제기될 수 있는 경제계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서 상호긴밀한 협의하에서 제도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사내유보금 뿐만이 아니라 가계소득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차관보는 “배당금과 관련된 세제지원, 가계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했을 때 세제지원을 함께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에서도 상당폭 이해했다”면서 “제도를 확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업계 우려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최종 결정을 내고 발표하겠다는 말씀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와 저탄소차협력자금에 관련 언급도 있었다.

정 차관보는 이와 관련해 “경제계의 우려를 경청했고 제도가 당초 도입시기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되 기업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마련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늦추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입법부에서 최종적으로 법제화 돼 있다면 거기에 맞추기 위해서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경제계가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경제단체 회장님들을 비롯해 대·중소기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저와 경제팀에 당면한 애로사항을 제기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실물협의 채널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과 투자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최 부총리는 정부뿐만 아니라 경제계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지속된 위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상당히 거시경제가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운용됐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게다가 세월호까지 겹쳐서 내수경기에 대한 심리, 환율문제, 상당히 낮은 인플레이션을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봐도 적극적인 금리나 부동산 조치를 취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와 혁신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허 회장은 “최근 사내유보금 과세 논의는 보다 부작용이 정책실효성보다 더 클 수 있다는 문제제기가 많다”면서 “조금 더 폭 넓은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최근 원화절상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위기를 토로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우리 성장의 76%가 무역에서 기여했다”면서 “엔화의 절하 추세는 계속되고 있고 원화의 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절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너무 급격한 환율의 움직임이 무역 경쟁력에 상당한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부총리가 중소기업현장에 자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부총리께서 현장방문에 적극적이라고 알고 있다”며 “현장에 자주 방문해주시고 정례적인 소통을 해주시면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직무대행은 “내수진작을 위해서는 우리기업의 경쟁력이 중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내수진작할 수 있는 부분들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기업들이 외부로 눈을 안 돌리고 국내 투자활성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져가는 것이 근로자에게도 좋고 내수진작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숫자를 일자리 쪽으로 편입시키는 여러 정책을 통해서 한정된 내수를 소수 자영업자들이 파이를 나눠가져가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선 “95%의 비정규직이 중소기업에 종사하고 있고 그 중 70%가 30인 미만의 소기업에 고용돼 있다”며 “많이 고려해주셔서 정책을 해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