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노믹스] 공공기관 정상화 2단계 돌입 '경쟁체제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분할, 자회사 추가 신설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2단계에 돌입한다. 방만경영 해소와 부채 감소에 이어 경쟁체제 도입을 확산하기로 했다.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과 같이 기업분할 및 자회사 설립을 통해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4일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경제혁신 모멘텀이 되살아나도록 우선순위가 높은 주요 핵심 과제를 집중 추진하고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22일간 파업을 벌였다.(사진=뉴스핌DB)
우선 공공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채관리·기능 점검 등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편 2단계로 공공기관과 경쟁체제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필수 공공서비스는 공공기관으로 유지하되 필요분야는 기업분할·자회사 신설 등으로 경쟁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민간경합, 공적 필요성 감소기관은 시장성 검토 후 비핵심사업으로 처분키로 했다. 민영화하겠다는 얘기다.

규제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규제시스템을 개혁해 수요자 관점에서 규제운영 제도를 개선하도록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규제부담 능력이 낮은 소상공인 등에 대해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규제 차등적용 제도’를 마련한다. 기업의 신규 사업·투자 시행 전에 규제적용 여부를 소관 행정기관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이 규제 도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보완방안을 마련시에는 규제개선조치를 할 수 있는 ‘기업제안 규제개선 제도’도 도입한다.

덩어리 규제를 개선을 위해 오는 8월 건축규제를 선도적 시범사례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복잡한 건축규정 체계를 일원화하고 건축투자 촉진을 위한 건축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제주도의 서비스산업·입지분야 등 규제개선 사례 성과 및 확대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중앙정부 규제개선 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관광, 보건·의료, 교육, 금융, 소프트웨어의 5대 서비스유망산업에 콘텐츠와 물류를 추가해 태스크포스(T/F)를 적극 가동해 과감한 육성방안을 마련해 8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의료산업에 대해 의료법인이 의료관련 부대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자법인 설립 및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료비 정보제공 및 글로벌 보험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간 환자송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