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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배덕광 부산 해운대기장군갑 당선인

기사입력 : 2014년07월30일 22:30

최종수정 : 2014년07월30일 22:30

노후원전 폐쇄와 폐로산업 육성법 제정 등 공약 제시

▲배덕광 부산 해우내기장군갑 국회의원 당선자[사진=새누리당]
[뉴스핌=고종민 기자] 배덕광(65) 새누리당 부산 해운대기장군갑 국회의원 당선자는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2004년 해운대구청장을 역임했다.

마산상고와 동아대를 나온 배 당선자는 1967년부터 1993년까지 부산과 경주에서 세무공무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3년간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또 춘천세무서장·서울지방국세청에서 31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했고, 해운대구청장을 지내면서 지역 표심을 다져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10대 공약을 내세웠다.

첫 번째 공약은 노후원전 폐쇄와 폐로산업 육성법 제정이다. 고리원전이 부산 해운대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어 원전 폐쇄와 더불어 원전폐로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또 국회에 진출하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 예방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회안전망 조성 관련법 제·개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특히 반송·반여지역에 드림시티와 해운대벨리를 조성하는 등 '장산 창조 경제권 조성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벡스코와 특급호텔 등이 즐비한 해운대의 인프라를 활용, 마이스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을 포함한 복합산업)의 세계화에 나서는 등 '해운대 르네상스 운동'을 추진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해 제2장산터널 건설도 핵심공약이다.

이 밖에 해외출장의 원칙을 준수·공무외 철도 승차권을 직접 구매 등 특권 내려놓기 공약도 제시했다.

▲1948년 경남 창원 ▲마산상고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부산대 행정대학원 석사 ▲경성대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전) ▲16대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보좌역 ▲민선3·4대 해운대구청장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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