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54) M&A로 몸집키운 자원기업 오광(민메탈)

기사입력 : 2014년08월05일 14:36

최종수정 : 2014년08월19일 14:05

금속 비금속 금융 부동산 망라, 4개상장사 보유

[뉴스핌=조윤선 기자] 세계 최대 구리광산 중 하나인 페루의 라스밤바스 광산이 중국 국유기업의 수중에 들어갔다. 이미 밝혀진 구리 매장량만 1000만t이 넘는 라스밤바스 광산을 꿀꺽한 중국 회사는 오광그룹(五礦集團  우쾅그룹  민메탈(Minmetals))이다.

오광그룹은 1950년 베이징(北京)에 설립한 금속, 광산 기업으로 금융업과 부동산, 물류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대형 국유기업이다.  창립 60여년된 오광그룹의 역사는 인수합병(M&A)의 발전사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오광그룹은  국내외 우량 자산에 대한 공격적 인수 합병을 통해 고강도 사업확장을 추진해옸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 대양주의 28개 국가와 지역에 대표처를 설립, 글로벌 경영활동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는 한중 수교 두해만인 지난 1994년 한국오광주식회사(민메탈 코리아)를 설립해 무역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오광그룹은 중국 경제력 팽창과 함께  국제적 위상을 급격히 높여가고 있다. 미국 경제 주간지 포춘지가 선정한 2014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오광그룹은 133위를 차지, 작년보다 59계단(2013년 192위)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8년 연속 이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최대 구리생산 기업으로 부상

2014년 8월 1일 오광그룹 산하의 오광자원유한공사(五礦資源 01208.HK)가 국신국제투자유한공사(國新國際投資有限公司), 중신금속유한공사(中信金屬有限公司)와 공동으로 페루의 라스밤바스 구리광산 인수 작업을 완성했다고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 등 중국 매체가 일제히 보도했다.

지분인수에 70억500만 달러(약 7조2450억원)가 투자된 라스밤바스 구리 광산은 2008년 이래 중국 금속·광산업 사상 최대규모의 인수합병(M&A)이라는 역사를 썼다.

2008년 중국 알루미늄 공사가 세계 2위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리오틴토 지분 12%를 140억 달러(약 14조원)에 매입한 것이 중국 금속광산업계 사상 최대 규모 M&A였다.

라스밤바스 구리광산 매입 과정에서 오광자원은 가장 많은 62.5%의 지분을, 국신국제투자유한공사는 22.5% 지분을, 중신금속이 15%의 지분을 나눠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우중수(周中樞) 오광그룹 회장은 "라스밤바스 구리광산은 오광자원이 전략적으로 획득한 중대 프로젝트 성과로 그룹 자산의 질적 제고와 업계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나아가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라스밤바스는 건설중인 세계 최대 구리광산으로 정식 생산에 돌입한 후 5년간 연평균 45만t의 구리정광을 생산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현재 오광그룹 구리생산량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규모로 라스밤바스 인수를 통해 오광그룹은 세계 최대 구리생산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글로벌 자원시장 영향력 확대

중국 신용평가 기관인 중채신용평가유한책임공사(中債資信評估有限責任公司 China Credit Rating)는 보고서를 통해 라스밤바스 인수가 오광그룹의 경영 및 재무리스크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경영적인 측면에서 라스밤바스에 대량의 금속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어 인수합병 후 오광그룹의 구리자원 총량과 채굴 가능한 구리자원의 양이 기존(2012년 기준) 1380만t과 510만t에서 2036만t과 940만t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정광 생산력도 36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2013년 중국 전체 구리생산량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광그룹이 세계적인 구리정광 생산업체가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발언권(영향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기준, 세계 10위 구리정광 생산업체의 생산량은 37만5000t이었다고 중국 매체는 소개했다.

다만 전문기관들은 라스밤바스가 소재한 페루는 캐나다, 호주 등 국가보다 관련 법규가 미비한 상황인데다, 정치, 환경, 종교, 사회문화 등 많은 불확실성 요소들이 프로젝트 가동 후 경영활동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례로 페루 구리광산 프로젝트를 인수한 중국 알루미늄은 과도한 철거비용, 환경기준 미달 등 요인으로 생산활동이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중채신용평가유한책임공사는 라스밤바스 인수 후 오광그룹의 이자부 채무가 40억9500만 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등 채무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 60년 성장사는 인수합병의 역사

1950년 창립해 6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광그룹의 발전사는 '인수합병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립 초기 수출입 무역을 주력사업으로 했던 오광그룹은 지난 10여년간 자산 인수를 통한 구조전환에 박차를 가해왔다.

국내에서는 자원 및 제련가공업체 여러곳을 인수했고 해외에서는 호주 광산업체 오즈미네랄(OZ Mineral), 캐나다 광산업체 앤빌(ANVIL) 등을 인수해 중국 국유기업 글로벌화의 선두주자로서 에너지 분야 해외진출을 주도했다.

오광그룹 국유자산재편 전문가 류리쥔(劉立軍)은 올해 초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중국국제재무리더포럼에서 "원래 오광그룹은 수출입 무역회사였지만,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직접 사업을 할 수 있게되고 중국기업도 직접 국외로 나가 경영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오광과 같은 국유독점 무역회사의 입지가 점차 좁아져 구조전환이 절실했다"며 해외자산 인수합병에 나선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2000년부터 오광그룹은 무역과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광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글로벌 우량자산 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무역회사라는 장점을 살려 오광그룹은 호주 광산업체 오즈미네랄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즈미네랄은 원래 오광그룹의 거래처로 이 업체가 오광그룹에 광물자원을 공급해왔다. 거래처 관계라는 점을 살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자금난으로 도산위기에 몰린 오즈미네랄을 오광그룹이 인수하게 된 것이다.

2004년 북미 산화알루미늄 업체 셔윈(sherwin) 인수를 비롯해, 올해 페루 라스밤바스 구리광산에 이르기까지 오광그룹의 해외자산 인수합병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매출 60조원, 종업원 18만의 공룡기업 

오광그룹은 금속 및 광산자원 개발, 생산과 무역 사업을 하는 기업이지만 금융과 부동산, 물류사업에 까지 발을 담그고 있는 경영 다각화 대기업이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 대양주의 28개 국가와 지역에 해외지사를 설립했고 직원수는 17만7000명에 이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 싱가포르, 인도, 북한에 대표처를 두고 있는데, 한국에는 지난 1994년 2월 한국오광주식회사가 설립됐다.  한국오광주식회사는 망간, 크롬, 철광석 등 원자재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후판, 선재 등을 수입해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오광그룹은 산하에 오광자원(五礦資源 01208.HK), 오광희토(五礦稀土 000831.SZ), 오광발전(五礦發展 600058.SH), 오광건설(五礦建設 00230.HK) 등 홍콩과 중국 본토 상하이와 선전에 상장한 자회사 4곳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에 따르면 2013년 오광그룹은 매출액 4028억1000만 위안(약 67조원), 영업이익은 70억3000만 위안(약 1조17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012년(3250억 위안)보다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중국 금속광산업계 생산과잉 문제와 시장침체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오광그룹은 경기둔화를 감안해 올 한해 매출목표를 3600억 위안(약 60조원), 영업이익을 70억 위안으로 설정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