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정치연합 "정부 배당소득증대세제, 부자감세 2탄"

기사입력 : 2014년08월05일 16:32

최종수정 : 2014년08월05일 16:32

자체 세제개편안 발표…"법인세율 인상·사내유보금 과세로 부자감세 철회"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6일 발표 예정인 정부의 세법개정안을 '부자감세 2탄'으로 규정하고 독자적인 세제개편안으로 맞불을 놨다.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정부가 발표 예정인 '가계소득 증대 3대 세제 패키지'는 대주주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현행 세율의 절반 수준으로 분리과세하겠다는 배당소득 증대세제가 중심"이라며 "이명박정부를 계승한 부자감세 2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득중심성장', '경제민주화', '부자감세 철회'의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우선 소득중심 성장 지원 세제는 ▲ 일자리 창출 세제 ▲ 실질 임금 인상 세제 ▲ 생활비 절감 세제 등이 담겼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고용창출 중소기업 세액공제 신설해 신규 고용인원당 10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 지원을 위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에 대한 정부지원 일몰을 연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실질임금을 위해서는 평균소득 이하 개인에게 기본공제액 인상을 추진해 매월 원천징수에 반영되게 했다.  최저임금을 인상해 생활임금 수준까지 도달하도록 세제지원을 하며, 근로자 임금을 증가시킨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증가분의 2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활비 절감을 위해서는 통신비 특별세액공제를 신설하고 금융비용 내리기를 위해 근로소득자 등 금융소득 선택적 분리과세 제도 도입키로 했다. 근로소득자 등 중산층·서민 금융소득에 대한 세제지원도 제시했다.

임대사업자가 매입임대주택 및 준공공임대주택을 임대하는 경우에는 조세특례를 신설했다.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의 소득공제 범위를 공제율 상향하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제공되는 관리용역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일몰 연장 추진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의 경제민주화 실현세제에는 ▲ 중소·중견기업 육성세제 ▲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지원세제 ▲ 농어민·사회적기업·협동조합 지원세제 등이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 육성세제 항목으로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제도 일몰 연장과 맥주 제조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소규모·중소기업 맥주 적용 세율 대폭 감소 등을 내세웠다.

또한 벤처지원을 위해 벤처기업이 신주를 발행해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경우 손금산입을 허용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한도도 상향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영세사업자 지원을 위해서는 카드매출세액 우대 공제율 한도 확대해 간이과세자 및 일반과세자의 카드매출세액 우대 공제율 적용 유지하고, 연간한도도 상향키로 했다.

아울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일몰 연장, 소상공인 공제부금 소득공제 한도 상향, 간이과세자 납부면제점 상향, 중고품 공급에 마진과세제도 도입 등도 제안했다.

농어민·사회적기업·협동조합 지원을 위해서는 영농후계자 육성을 위해 계속 영농자녀가 증여 받은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 감면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협동조합의 지원을 위해서는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소기업협동조합 등 8개 특수조합에 대해 당기순이익의 9% 법인세 부과 일몰을 연장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부자감세 철회 방안으로 법인세율 인상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대기업에 대한 이명박정부의 법인세 감세를 철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과다한 사내유보 방지와 기업소득이 가계소득으로 선순환 되는 가계소득중심 경제성장을 위해 적정한 사내유보금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부과토록 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세제개편안'을 최우선 추진 법률안으로 선정해 금년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해 강력 추진할 것"이라며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부자감세 2탄, 재벌감세편' 관련 법률들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