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코스피 박스권 뚫자 롱숏펀드 환매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개월 성과 부진에 3000억원 이탈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7일 오전 8시 2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하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롱숏펀드가 1년만에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최근 석달간 주식형펀드보다 5% 포인트 이상 부진한 성과를 냈고 3000억원대의 자금이 대거 이탈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롱숏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0.55%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익률은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825개의 평균 수익률인 5.37% 보다 부진한 수준이다.

개별 롱숏펀드 가운데는 '대신멀티롱숏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Class C1)'에서 3%대의 손실을 냈고, '미래에셋인덱스헤지증권투자회사(주식)종류A'도 2%대의 손실을 냈다.

이런 성과부진으로 환매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3558억원이 빠져나갔고, 최근 한 달 동안에도 1000억원 넘게 유출됐다.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와 '마이다스거북이90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에서는 각각 2000억원 이상 자금이 이탈했다.

이같이 성과부진과 함께 자금마저 이탈되는 것은 최근 증시흐름이 오를 종목은 사고(롱) 내릴 종목을 공매도(숏)하는 롱숏펀드의 운용방식에는 불리하기 때문이다.

롱숏펀드는 강세장에서는 숏전략을 활용하기 쉽지 않은 데다 이미 매수할 만한 종목들은 오른 상태로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CIO는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가든 잘 대응해가는 것이 롱숏전략을 활용하는 헤지펀드들"이라며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돌파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과정에서 일부 롱숏펀드들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롱숏펀드가 급성장하며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등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는 점도 성과 부진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롱숏펀드 시장은 15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급성장했고 대차잔고는 현재 33조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 24조원 대비 10조원 가까이 늘었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롱숏펀드 규모가 꽤 커지면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있다"며 "시장이 포화상태가 됐다는 것은 롱숏 플레이를 제대로 구사 할 수 있는 펀드는 실제로 많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은행 PB는 "지난해 롱숏펀드에 너무 많은 돈이 몰렸고, 수익률도 중위험 중수익 추구하는 펀드 성격과 달리 과도하게 높았던 측면이 있다"며 "현 장세에서는 롱숏펀드를 보유하는 것보다 환매하는게 낫다"고 조언했다.

최근 최경환 경제팀의 내수 부양 기대감 속에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롱숏펀드에 대한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이 PB는 "지금과 같은 장세가 이어질 경우 롱숏펀드 보다는 일반 주식형펀드의 성과가 더 나을 것"이라며 "그동안 소외됐던 성장주, 최근 정책 이슈에 부각되던 배당주 펀드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