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성장이냐 개혁이냐' 中 중앙은행 통화정책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표 다시 둔화, 금리인하 목소리 솔솔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14일 15시 5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 7월 경제지표 부진으로 중국에서 다시 금리인하 요구가 제기되면서 통화정책을 둘러싼 중앙은행(인민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7월 중국의 생산과 소비, 위안화 신규대출, 고정자산투자가 모두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시중 유동성 공급도 위축되면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계 일각에서는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경기 하강 압력을 심하게 받고 있다며 금리인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으나  중앙은행은 기존의 안정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출처=바이두(百度)]

◇유효 융자수요 감소로 7월 위안화 신규 대출 급감

지난달 경제지표 가운데서도 금융지표가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아 눈길을 끌었다. 7월달 사회융자총액이 전월대비 86%나 줄어든 2731억 위안으로 대폭 축소된 것.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도 3852억 위안에 불과했다. 전년 같은기간보다 3145억 위안 줄었고, 전월대비 64%나 급감했다.

7월 위안화 신규 대출이 줄어든 가장 큰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유효 융자수요 감소를 들었다. 또한 유효 융자수요 감소는 중국 경제 하강압력과 부동산 시장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하(華夏)은행 발전연구부 연구원 양츠(楊馳)는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면서 신용대출 리스크가 산업 전반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금융권에서 신용대출 지급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침체 분위기에 따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도 투자 의욕이 꺾이면서 대출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점도 7월 금융 지표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민생(民生)은행 수석연구원 원빈(溫彬)은 "금융권의 신용대출 위축이 은행 자금 공급부족, 기업 융자비용 상승, 관련 기업 신용리스크 증가와 자금난 가중, 이로인한 은행 악성부채 증가 등 실물경제에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일부 전문가들은 앞서 두 달간 신규대출과 사회융자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중앙은행이 국가개발은행에 재대출 자금을 배정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사실상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데다, 경기가 아직은 이렇다 할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미니부양이 경기 반등에 가져올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경기부양 강도 높여라' 요구

시중에서 높아지고 있는 금리인하 목소리에 대해 14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인민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 "6월 호조세를 보인 경제지표가 많았고 계절적 요인도 작용하면서 상대적으로 7월 경제지표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이다. 사실 신용대출과 사회융자규모 증가세는 합리적인 범위내에 있다"면서 "당국의 안정적 통화정책 기조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전문기관들이 현재 사회융자비용이 대체로 높고 융자수요가 저조한 데다, 인플레가 둔화된 상황 속에서 통화 정책이 보다 완화되고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부원장 자오시쥔(趙錫軍)은 "지난 한 달 경제지표가 부진했다고 해서 통화정책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6월달 중앙은행이 또 한 차례 제한적 지준율 인하 조치를 시행하면서 6월 말 중국 광의통화(M2,시중 통화량) 증가율이 14.7%를 기록, 올해 초 목표치인 13%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완화를 통한 부양책보다는 이미 출범한 미니부양 정책 시행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주문했다.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 롄핑(連平)은 "8월에는 경제지표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며, 7월 부진한 지표가 3분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간내 금리인하 등 거시조정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민생은행 수석연구원 원빈은 "현재의 제한적 지준율 인하 정책이 실물경제 진작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다"며 "앞으로 경제상황이 전망보다 뒤쳐질 경우 중앙은행은 지준율 인하 조치를 통해 은행의 통화 공급을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리인하에 관해 그는 아직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거시경제는 변동성이 크다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며 "거시정책 동향을 파악하려면 장기적 전망에 포커스를 맞추고 면밀히 관찰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민은행 딜레마,  일단 온건 통화정책견지

당국이 통화정책에서 '적절한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 확실시 됐지만, 완화 조치 시행이 잦을수록 통화완화가 가져오는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부소장 장핑(張平)은 "사회융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 하강 압력을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거시 정책을 완화하지 않으면 올해 안정성장 유지와 개혁 촉진, 취업 보장 등 목표 실현이 어려워지고, 통화 정책을 완화한다면 경기하강 압력은 해소되겠지만 구조전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통화정책을 놓고 인민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3일 온전한 통화정책을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적시에 적절한 수준으로 미세조정을 해 나갈 것이며, 통화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여 경제 구조전환을 위한 금융환경 조성을 통해 중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