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공공임대 리츠, 은행·보험사에 과도한 수익보장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설·자산운용업계 "국고채 수준 안정성 있는데도 대출이자 너무 높아"
[뉴스핌=이동훈 기자] 민간자금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리츠(부동산 간접투자회사)가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수익을 보장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자본금을 댄 회사라 안정성이 매우 높은데도 다른 연기금 상품이나 ABS(자산유동화증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국민 복지에 사용해야 할 국민주택기금만 낭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와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정부 국민주택기금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본금을 댄 공공임대주택 리츠가 조달하는 자금에 대한 수익률이 은행 및 보험사에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토부가 주택기금을 출자해 만든 공공임대주택 리츠가 높은 이자를 줘 자칫 기금을 낭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리츠는 10년을 임대로 살다 분양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 주택기금과 LH가 100% 출자한다. 총사업비의 10%다. 사업비의 35%는 지난 22일 기관투자자로 선정된 5개 은행 및 보험사에 ABS를 팔거나 대출을 받아 조달한다. 나머지 35%는 임대주택 입주자의 임대보증금, 20%는 주택기금 대출로 메운다.
 
5개 은행 및 보험사들은 공공임대 리츠 1·2호에 모두 7550억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4450억원은 삼성생명, 농협중앙회, 우리은행에서 연 3.85%의 이자를 받고 리츠 회사에 대출한다. 나머지 P-ABS(자산유동화증권)은 연 3.79%의 수익률로 투자한다. 
 
자산운용 전문가들리츠가 지급하는 대출이자가 다소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리츠 회사의 신용도가 국가 신용도와 맞먹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공공임대 리츠는 주택기금과 LH가 자본을 출자하기 때문에 투자상품 안전성은 국고채 수준에 가깝다. 

여기에다 10년후 분양 전환할 때 팔리지 않는 미분양 주택은 LH가 사들이기로 확약해 투자리스크가 제로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리츠회사가 발행하는 ABS나 대출금리는 국고채 수준(연 2.57%)에서 0.4~0.5%포인트 정도 가산금리를 붙여도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연 3.79%인 P-ABS 이자율도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담보대출 채권으로 유동화한 MBS(주택저당채권)의 이자율은 연 3.40%. 다른 MBS나 ABS에 비해 0.4%포인트 가량 이자가 높은 것은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다. 

지금은 LH가 10년 공공임대주택을 지을 때 사업비를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출 받는다. 이때 대출이자는 주택기금 조성금리(연 2.25%)보다 약 0.2~0.3%포인트 높은 2.5%선이다. 단기 대출자금이라도 연 3%를 넘지 않는다. 

리츠회사가 짓는 공공임대주택은 LH가 짓는 현 공공임대주택보다 연 1.3% 이자손실이 더 발생하는 셈이다. 이번 리츠 1·2호가 빌린 7550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연 98억원의 이자손실이 생기는 셈이다. 이 손실은 결국 임대주택 세입자나 주택기금이 물게 된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에 오피스, 상가 리츠의 대출 이자도 연 3.9%선까지 떨어졌다"며 "나랏돈이 들어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공임대 리츠의 대출금과 P-ABS의 이자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임대 리츠를 만든 국토부는 임대주택 리츠가 처음 출범했기 때문에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지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임대 리츠의 안정성은 국고채 수준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리츠 상품은 시장에 처음 나온 것"이라며 "처음 나온 리츠는 30~40bp(연 0.40%) 가량 대출이자를 높게 매기는 리츠의 특성을 볼 때 이 정도 이자율이 과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