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62) 디즈니·루퍼트 머독이 탐내는 '샨다게임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27일 오후 3시 5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 굴지의 온라인 게임업체 샨다게임즈(盛大游戱,Shanda Games)가 M&A(인수합병)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IT대기업의 인수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에 쏠리고 있다.

27일 중국 이재주보(理財周報)에 따르면, 26일 시장에는 텐센트가 알리바바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샨다게임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샨다게임즈 인수 금액은 중국 IT기업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인 43억~60억 달러(약 6조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텐센트의 경쟁사인 바이두와 알리바바가 각각 91닷컴과 UC웹 인수에 투자한 금액을 합한 금액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같은 소식이 삽시간에 퍼지며 시장이 동요하자 샨다게임즈는 즉각 해명에 나섰다. 샨다게임즈는 해당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경한 반응을 보인 샨다게임즈와 달리 텐센트는 소식의 진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올해 2월에도 알리바바의 샨다게임즈를 포함한 성다그룹 산하 5개 자회사 인수설이 퍼졌으나 알리바바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유명 외국 투자자본도 샨다게임즈 인수에 '입질'을 해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골드만삭스·테마섹이 연합해 샨다게임즈와 지분 인수를 위한 실질적 협상에 돌입했고, 디즈니사도 인수 의향을 밝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중 100억 달러의 인수 금액을 제시한 기업이 있다고 중국 매체는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테마섹은 이미 지난해에 샨다게임즈 계열사인 성다원쉐(盛大文學)에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얼마 전 루퍼드 머독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샨다게임즈 모회사인 성다네트워크(盛大網絡,SNDA)의 천톈차오(陳天橋) 회장과 비밀 회동을 했다. 루퍼드 머독과 천톈차오는 샨다게임즈의 지식재산(IP)과 성다원쉐의 저작권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머독과 천톈차오의 협력이 샨다게임즈의 지분인수로 확장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매출 하락하지만 보유한 지식재산권 가치 높아 

1991년 11월에 설립된 샨다게임즈는 성다네트워크의 자회사로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모바일게임 등 70여 개 게임을 개발한 중국의 유력 온라인 게임업체다. 던전스트라이커, 드래곤네스트 등 우리나라에서도  샨다게임즈의 많은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샨다게임즈는 올해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14차이나조이 행사에도 18개 게임상품을 전시하는 등 선두 게임업체로의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게임시장의 활발한 활동에도 영업실적은 악화하고 있다. 수익 구조를 보면 여전히 PC게임이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비중이 큰 PC게임의 매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샨다게임즈의 올해 1분기 순운영소득은 9억 9210만 위안(약 1억 6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가 줄었다. 특히 신흥 주력 시장인 모바일게임 분야의 매출은 전분기 보다 45.8%가 줄어든 6560만 위안에 그쳤다.

현 상황과 시장성만을 본다면 샨다게임즈는 텐센트 등 유력 자본이 거액을 들여 인수할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 일례로 올해 상반기 온라인 게임 사업부문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51%에 달한 텐센트가 업계 5위인 샨다게임즈를 굳이 인수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샨다게임즈의 지식재산과 계열사인 성다원쉐가 보유한 저작권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과 함께 늘어난 게임상품으로 업체 간 차별성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지명도가 높은 게임의 지식재산과 출판영상물의 저작권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샨다게임즈의 계열사인 성다원쉐가 올해 차이나조이 행사에서 진행한 저작권 경매행사에서 이 회사의 6개 작품의 저작권이 무려 2800만 위안(약 46억 원)에 팔렸다. 

◇ 애태우는 투자자...느긋한 샨다게임즈

관련 업계는 샨다게임즈의 지분 매각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것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매력이 크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만약 샨다게임즈의 지분이 매각된다면 중국 국내 기업보다는 외국 자본에 넘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샨다게임즈의 모회사 성다네트워크 산하의 대다수 자회사가 변동이익실체(VIE, 해외 지주회사가 중국 회사 관리) 모델을 취하고 있고, 그간 자금 조달도 해외에서 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내외 대규모 자본이 투자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샨다게임즈의 지분 인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IT대기업 대주주의 지분이 10% 이하인 것과 달리, 샨다게임즈는 성다네트워크 대표인 천톈차오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이다. 

천톈차오 회장은 당장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성다네트워크의 자산이 500억 위안을 넘어섰고, 이중 현금 자산만 200억 위안에 달한다. 다른 자회사인 성다원쉐의 실적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샨다게임즈가 지분 매각에 애매한 '제스처'를 취하는 동안 시장에 나도는 '소문' 속에서 이 업체의 '몸값'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초 알리바바의 인수설이 나돌 때만 해도 지분 매입 규모는 35억 위안 수준이었으나, 최근 텐센트가 인수 경쟁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예상 지분 매각 금액은 60억 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여기에 대규모 해외 자본의 100억 달러 투자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